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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에서

11월 11일의 일입니다. 마트와 상점에 수북이 쌓여 있는 과자들을 보고 그날이 '빼빼로데이'라는 걸 알고 있었죠. 그래서인지 아침부터 사무실에 있는 두 명의 남자 선배들에게 다른 부서의 여인들이 선물 공세를 펼치는 게 아니겠습니까? 속으로 '와~ 의외로 인기 많으시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다 늦은 저녁이 돼서야 이유를 알았습니다. 그날이 바로 대학수학능력시험 D-1일 이었던 거죠. 그리고 제가 인기남으로 착각했던 두 남자 분의 자녀들이 다음 날 수능시험을 본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자녀의 입시로 적잖이 마음을 졸이고 있을 두 남자 선배를 작게나마 위로해주고 싶었던 거겠죠.

그날, 윤모 선배는 야근으로 회사에 몸이 묶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마음은 집에 가서 아이를 응원하고 있었을 겁니다. 다행히 일이 일찍 끝난 김모 선배는 "빨리 집에 가서 내일 시험 보는 딸에게 힘이 돼줘야겠다"며 집으로 가는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선배가 일찍 집에 간다고 따님에게 도움이 되겠어요?"라고 했더니 "아빠가 같이 있어주면 딸의 마음이 안정되잖아~"라고 하더군요.

물론 딸은 아빠가 퇴근을 서두르면서까지 자신을 응원해줬다는 걸 눈치 채지 못할 수도 있겠지요. 자식들이 큰 시험을 앞둔, 대한민국의 모든 학부모들이 모두 이런 마음이었겠지요? 아마 시험을 보는 당사자들보다 더 떨리는 마음으로 밤을 지새웠을지도 모릅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학부모님과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수험생 여러분~ 시험이 끝나면 모든 걸 내려놓고 일단 신나게 놀아보세요! 국립중앙박물관 등 전국 곳곳에서 지치고 피곤한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들을 준비해놓고 있더라고요.

이제부터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나' 자신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열심히 공부한 당신, 떠나라!"

 

· 김민주(위클리 공감 기자) 201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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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교육부는 올해 1학기부터 대학 신입생에 한해 등록금을 추가로 대출해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추가 합격한 대학의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신입생들을 위해 동일 학기 중 기존 대출금 ○○ 없이 추가 대출을 해주는 제도를 신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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