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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에서
42세에 프랑스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공쿠르 상'을 받아 프랑스 문단의 스타가 됐다. 나이가 들어 아무도 자신의 작품에 관심을 갖지 않자, 61세에 다른 이름(예명)으로 작품을 내놓는다.
'천재 신예 작가 탄생'이라는 환호를 받으며 같은 사람에게 두 번 주어지지 않는 공쿠르 상을 다시 수상한다. 평생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과 노인, 소수자들을 감싸 안는 작품을 썼다.
66세에 스스로에게 권총을 쏴 자살하기 전 남긴 유서에서 두 사람 모두 자신이었음을 밝히며 편견으로 얼룩진 세상에 경종을 울렸다.
프랑스 소설가 로맹 가리(예명 에밀 아자르, 1914~1980)의 이야기입니다. 책을 소개하는 팟캐스트를 통해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그의 이야기에 제대로 꽂혔습니다.
여유가 없을 땐 책을 '듣는 것'으로 대신하지만 이번엔 그것만으로 부족했습니다. 하여 도서관에서 그의 책을 검색해보니 모두 대출 중. 서점에 가볼까 했지만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서점을 이용하려 발걸음을 거뒀습니다.
동네서점에서 책을 사면 15%를 할인해주는 '문화융성카드' 출시 행사에서 로맹 가리가 다시 생각났습니다. 한 달 만에 손에 쥔 책은 묵직한 물성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했습니다. 무거운 발걸음과 질긴 게으름으로 미뤄온 독서에 대한 열의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이번 주말엔 얼어붙은 감수성을 깨우는 여러분의 로맹 가리를 찾아 떠나보심이 어떨까요. 개성으로 무장한 동네서점과 문화융성카드가 그 만남을 주선합니다.
글 · 조영실 (위클리 공감 기자)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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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세판 퀴즈
01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월 22일 열린 2016년 업무보고에서 '북핵·북한 문제에 대한 총체적 접근'이라는 첫 번째 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4차 핵실험 대응과 북한 비핵화 및 행동 변화를 위한 '○○○○'를 제시했다.
02 행정자치부는 1월 26일 열린 2016년 업무보고에서 출생부터 사망까지 생애 다섯 번의 주요 시기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묶어서 정부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 서비스'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03 중국 저장TV에서 SBS '런닝맨'의 포맷을 사들여 제작한 '○○○○○'의 시즌1은 2014년 10월 첫 방송됐고, 지난해 4월 방송된 시즌2는 중국 방송계에서 초특급 인기 프로그램만 달성할 수 있는 마의 시청률 5%를 넘기는 기록을 세웠다.
<위클리 공감 339호 삼세판 퀴즈 정답>
01 핵실험 02 소비자 종합지원 시스템 03 아세트아미노펜
<위클리 공감 339호 삼세판 퀴즈 당첨자>
이*우(울산 중구 성안리 92) 홍*영(충남 아산시 배방읍 배방로 58-10) 차*린(대전 대덕구 동춘당로 151) 이*정(강원 원주시 로아노크로 12) 정*원(부산 북구 덕천1동 만덕대로 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