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영상미디어
꽃피는 봄이다. 전국의 화훼공판장에 만개한 울긋불긋 봄꽃들이 소비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2016년 말 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서 국내 화훼시장은 타격을 입었지만 시련은 사람과 산업을 단련하는 법. 소비와 해외 수출을 늘리고 품종 개발을 통해 화훼산업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업계와 정부의 협력도 다양화되고 있다. 정부는 화훼산업 지원을 위해 이달 말 ‘화훼산업 5개년 종합발전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소비를 늘리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꽃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꽃 생활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해외 수출을 늘리기 위해 수출국 확대 및 수출품목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한국은 중국, 일본, 러시아 등 꽃 소비가 많은 소비시장을 가까이에 두고 있다.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뒷받침되면 네덜란드 같은 화훼 수출국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셈이다. 정부는 농가 조직화, 전문 농업인 양성을 통해 우수한 농업인을 육성해 이들에게 주요 수출국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화훼 상품 자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재배 원가가 낮으면서도 품질이 뛰어난 우수 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봄맞이 꽃처럼 활짝 피어날 화훼산업 역동의 현장을 찾아본다.
이정현│위클리 공감 기자
K-공감누리집의 콘텐츠 자료는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콘텐츠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