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투자기관의 올해 연구개발 투자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부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10개 정부투자기관의 올해 연구개발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45.7% 증가한 7,80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4월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이들 기관에 권고한 연구개발 투자규모보다 282억 원 늘어난 것이며, 총 예상 매출액의 3.6%에 해당하는 액수다.
또 지난해 연구개발 투자규모도 전년 대비 2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매년 연구개발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음을 보여줬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1993년부터 '과학기술기본법'에 근거해 매년 연구개발 기능 및 사업이 있는 10개 정부투자기관에 연구개발 투자 권고를 하고 있다. 과기부는 향후 해당 기관 및 관계 부처와 협조해 연구개발 투자 권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등 정부투자기관의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RIGHT]문의: 과학기술부 연구개발예산담당관실 이혜림 사무관(02-2110-3745)[/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