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꽃, 나무, 토끼, 바람의 협연으로 숲 속에서 2023년 신년음악회라도 열린 것 같습니다. 원색의 생명력에 더한 토끼의 연주가 기분 좋은 새 출발을 알립니다. 동화 같은 그림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안윤모 작가의 ‘숲속의 연주’입니다. 그의 그림에는 토끼뿐만이 아니라 부엉이, 호랑이 등 다양한 동물이 등장합니다. 책을 읽고 커피를 마시고 연주하는 동물들을 통해 그가 전하고 싶은 것은 위로와 웃음입니다. 작가의 또 다른 키워드는 장애인과 동행입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작가들과 13년째 ‘세상의 다리’라는 프로젝트로 뉴욕현대미술관 등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해왔습니다. 2022년 10월 멕시코 세르반티노 축제에서는 전 세계 자폐아·청소년과 함께한 2000마리의 나비 작품을 전시해 특별한 감동을 선물했습니다. “예술은 모든 장벽을 넘는 소통의 도구”라고 말하는 작가의 믿음이 모든 사람의 마음에 전해지길 바랍니다.
황은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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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