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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청정의 길 깨달음의 길 호거산 운문사의 수행자들

호거산 운문사

청정의 길은 부처의 길이자 깨달음을 얻는 길이다. 아름드리 노송이 이어지는 경북 청도군 호거산의 운문사는 청정 도량이다. 560년(신라 진흥왕 21년)에 창건된 천년 사찰로 비구니 승가대학이 있다.

 
‘일일부작(一日不作)이면 일일불식(一日不食)’, 즉 ‘하루 일하지 않으면 먹지 않는다’는 가르침대로 마당에는 잡초 한 포기, 법당에는 먼지 한 점 없어 보인다.


운문사를 우리나라 불교를 대표하는 비구니 교육 도량으로 발전시킨 한국불교의 큰 스님 중 한 분인 회주 명성 스님(1930~)은 비구니의 삶을 이렇게 기억해주길 바란다. ‘부처님의 행동이 아니면 행하지 아니하고 부처님의 말씀이 아니면 말하지 아니하다.’


비구니 승가대학의 학인(學人) 예비스님들은 새벽 네 시면 어김없이 아침 예불을 드린다. 새벽 예불을 마친 학인 스님들이 1985년 보물로 지정된 비로전 앞을 지나고 있다.

강형원
강형원
1963년 한국에서 태어나 197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이민했다. UCLA를 졸업한 뒤 LA타임스, AP통신, 백악관 사진부, 로이터통신 등에서 33년간 사진기자로 근무했고 언론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퓰리처상을 2회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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