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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정새난슬 글·그림

인파 가득한 거리를 걸을 때마다
시끄럽다, 피로하다, 고개를 저었는데
사람 마음이 어찌나 간사한지
이제는 그리워서 견딜 수가 없네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거리의 풍경과 소란
맨얼굴에 떨어지던 따가운 햇살과 공기
한참 옛날 일 추억하듯 자꾸 그리워하네요
어지러운 거리의 꿈을 꾸네요

 정새난슬_글 쓰는 삽화가. ‘새로 태어난 슬기로운 아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어른. 종종 자수를 놓고 가끔 노래도 만든다. 내가 낳은 사람, 나를 낳은 사람들,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사는 소박한 창작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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