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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정새난슬 글·그림

엄마 기억나? 코로나19 오기 전에 말이야.
엄마랑 나랑 둘이서 자주 놀러 나갔잖아.
시장에 가서 닭강정도 먹고 김밥도 먹고
사람 많은 오락실 가서 인형 뽑기도 했잖아.
나 여섯 살 때, 마스크 안 쓰고 다닐 때 말이야.
놀이공원도 가고 키즈 카페도 갔잖아.
나중에 코로나19 끝나면 우리 마스크 벗고
여기저기 또 가자, 꼭 그러자.

 정새난슬_글 쓰는 삽화가. ‘새로 태어난 슬기로운 아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어른. 종종 자수를 놓고 가끔 노래도 만든다. 내가 낳은 사람, 나를 낳은 사람들,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사는 소박한 창작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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