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공감 리뷰

공감 칼럼 ‘오늘은 누구와 무엇을 할까’를 읽고 평소 고민하던 문제를 되짚어보게 됐습니다. 2월 코로나가 시작된 이래, 계속 재택근무를 하는 중이라 집과 마트만 오가는 단조로운 생활을 한 지 거의 1년째입니다. 처음 몇 주간은 통근길 교통지옥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좋았지만, 집에서 할 수 있는 여가생활은 거의 다해본 지금, ‘오늘은 뭘 할지’가 매일의 고민이 됐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니 장소나 활동에 상관없이 좀 더 일상을 적극적으로 가꿔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오늘도 온 식구가 집 밖에 한 발자국 나가지 않았지만,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집안 곳곳에 장식을 달면서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코로나19로 제한된 생활반경에 지친 분들이 매일 일상의 행복을 찾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김경리 서울 송파구 방이동

김신의 ‘고마워 디자인’의 ‘플라스틱의 축복과 저주’를 읽으니 하루빨리 코로나 시대를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하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플라스틱, 마스크 등 수많은 폐기물이 우리 사회를 괴롭힐 생각을 하니 걱정이 더 앞섭니다. ‘어쩔 수 없다’는 말 한마디로 향후 미래 세대에게 짐을 떠안긴 것만 같아서 더욱 죄책감이 듭니다. 코로나19 방역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움직여야 할 때입니다. 마스크를 벗고 마음 편히 동네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을 하루빨리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고 있는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모두 힘냅시다.
박창환 전남 목포시 복만동
사진 공감

첫눈이 내린 12월의 어느 날 서울 푸른수목원에 산책을 나가니 신나게 눈사람을 만드는 어린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2021년에는 어린이들이 마스크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코로나19가 점점 심해지는 지금은 우리 모두 잠시 멈춤이 필요합니다.
정승희 서울 종로구 율곡로

지난 주말 가족이 함께 김장을 했습니다. 쌓여 있는 배추들을 보면서 언제 다하나 싶었는데 가족이 한 마음으로 일을 나눠 하다 보니 어느새 끝났네요. 따뜻한 밥과 함께 새로 담은 김치를 나눠 먹으니 너무 맛있네요.
홍석현 부산 금정구 중앙대로
아름다운 우리말
▶게티이미지뱅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복을 담은 속담들
웃는 집에 복이 있다
이 속담은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속담만 보아도 그 뜻을 바로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속담의 자세한 의미를 함께 확인해 볼까요? 이 속담의 뜻은 집안이 화목하여 늘 웃음꽃이 피는 집에는 행복이 찾아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행복의 비결은 바로 집안이 화목한 데에 있는데요, 가정의 화목을 이루어야 진짜 복을 얻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비슷한 말로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뜻의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 있습니다.
남의 복은 끌로도 못 판다
‘끌’은 망치로 한쪽 끝을 때려서 나무에 구멍을 뚫거나 겉면을 깎고 다듬는 데 쓰는 연장을 뜻합니다. 다른 사람의 복을 끌을 이용해 파내려고 해도 그럴 수 없다는 내용을 담은 이 속담에 대해 함께 알아보시죠. 이 속담은 ‘남이 잘되는 것을 공연히 시기하여도 그 복을 없애 버리지는 못한다’는 뜻으로, 남을 시기하지 말아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비슷한 속담으로 남이 잘되는 것을 기뻐해 주지는 않고 오히려 질투하고 시기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인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남이 잘될 때 박수를 쳐 줄 수 있어야 내가 잘될 때 주변으로부터 진심 어린 축하를 받을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초년고생은 만년 복이라
‘초년고생’은 젊었을 때 겪는 고생을 뜻하고, ‘만년’은 나이가 들어 늙어 가는 시기를 뜻합니다. 젊어서 고생하는 것이 어떻게 만년의 복이 될까요? 이 속담은 젊어서 고생을 하면 후에 낙이 오는 수가 많으므로 그 고생을 달게 여기라는 말로, 청년기에 하는 고생이 장래 발전에 중요한 경험이 되므로 잘 이겨 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숱한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속담인 만큼,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년층이 이 속담으로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슷한 말로 ‘초년고생은 사서라도 한다’, ‘초년고생, 양식 지고 다니며 한다’ 등이 있습니다.
국립국어원
<공감>은 독자 여러분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난 소감,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이름, 주소, 전화번호와 함께 9월 29일까지 이메일(gonggam@hani.co.kr)로 보내주십시오. 다음 호 제작에 반영하겠습니다. 선정된 분께 기프트 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우편을 통해 아래 주소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서울시 마포구 효창목길6 한겨레신문사 6층 매거진랩부 <공감> 편집부 앞(우 04186)
공유와 댓글을 통해 많이 참여해주세요.
‘공감 리뷰’와 ‘사진 공감’은 독자 여러분의 참여로 꾸며지는 곳입니다. 이메일(gonggam@hani.co.kr)로 보내도 되고 사진마을 참여마당(http://photovil.hani.co.kr/participation)에 올려도 됩니다. ‘사진 공감’에 선정된 분께는 기프트 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상품권 발송을 위해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같이 보내주십시오.

공감 칼럼 ‘오늘은 누구와 무엇을 할까’를 읽고 평소 고민하던 문제를 되짚어보게 됐습니다. 2월 코로나가 시작된 이래, 계속 재택근무를 하는 중이라 집과 마트만 오가는 단조로운 생활을 한 지 거의 1년째입니다. 처음 몇 주간은 통근길 교통지옥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좋았지만, 집에서 할 수 있는 여가생활은 거의 다해본 지금, ‘오늘은 뭘 할지’가 매일의 고민이 됐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니 장소나 활동에 상관없이 좀 더 일상을 적극적으로 가꿔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오늘도 온 식구가 집 밖에 한 발자국 나가지 않았지만,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집안 곳곳에 장식을 달면서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코로나19로 제한된 생활반경에 지친 분들이 매일 일상의 행복을 찾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김경리 서울 송파구 방이동

김신의 ‘고마워 디자인’의 ‘플라스틱의 축복과 저주’를 읽으니 하루빨리 코로나 시대를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하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플라스틱, 마스크 등 수많은 폐기물이 우리 사회를 괴롭힐 생각을 하니 걱정이 더 앞섭니다. ‘어쩔 수 없다’는 말 한마디로 향후 미래 세대에게 짐을 떠안긴 것만 같아서 더욱 죄책감이 듭니다. 코로나19 방역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움직여야 할 때입니다. 마스크를 벗고 마음 편히 동네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을 하루빨리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고 있는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모두 힘냅시다.
박창환 전남 목포시 복만동
사진 공감

첫눈이 내린 12월의 어느 날 서울 푸른수목원에 산책을 나가니 신나게 눈사람을 만드는 어린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2021년에는 어린이들이 마스크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코로나19가 점점 심해지는 지금은 우리 모두 잠시 멈춤이 필요합니다.
정승희 서울 종로구 율곡로

지난 주말 가족이 함께 김장을 했습니다. 쌓여 있는 배추들을 보면서 언제 다하나 싶었는데 가족이 한 마음으로 일을 나눠 하다 보니 어느새 끝났네요. 따뜻한 밥과 함께 새로 담은 김치를 나눠 먹으니 너무 맛있네요.
홍석현 부산 금정구 중앙대로
아름다운 우리말
▶게티이미지뱅크“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복을 담은 속담들
웃는 집에 복이 있다
이 속담은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속담만 보아도 그 뜻을 바로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속담의 자세한 의미를 함께 확인해 볼까요? 이 속담의 뜻은 집안이 화목하여 늘 웃음꽃이 피는 집에는 행복이 찾아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행복의 비결은 바로 집안이 화목한 데에 있는데요, 가정의 화목을 이루어야 진짜 복을 얻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비슷한 말로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뜻의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 있습니다.
남의 복은 끌로도 못 판다
‘끌’은 망치로 한쪽 끝을 때려서 나무에 구멍을 뚫거나 겉면을 깎고 다듬는 데 쓰는 연장을 뜻합니다. 다른 사람의 복을 끌을 이용해 파내려고 해도 그럴 수 없다는 내용을 담은 이 속담에 대해 함께 알아보시죠. 이 속담은 ‘남이 잘되는 것을 공연히 시기하여도 그 복을 없애 버리지는 못한다’는 뜻으로, 남을 시기하지 말아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비슷한 속담으로 남이 잘되는 것을 기뻐해 주지는 않고 오히려 질투하고 시기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인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남이 잘될 때 박수를 쳐 줄 수 있어야 내가 잘될 때 주변으로부터 진심 어린 축하를 받을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초년고생은 만년 복이라
‘초년고생’은 젊었을 때 겪는 고생을 뜻하고, ‘만년’은 나이가 들어 늙어 가는 시기를 뜻합니다. 젊어서 고생하는 것이 어떻게 만년의 복이 될까요? 이 속담은 젊어서 고생을 하면 후에 낙이 오는 수가 많으므로 그 고생을 달게 여기라는 말로, 청년기에 하는 고생이 장래 발전에 중요한 경험이 되므로 잘 이겨 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숱한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속담인 만큼,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년층이 이 속담으로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슷한 말로 ‘초년고생은 사서라도 한다’, ‘초년고생, 양식 지고 다니며 한다’ 등이 있습니다.
국립국어원
<공감>은 독자 여러분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난 소감,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이름, 주소, 전화번호와 함께 9월 29일까지 이메일(gonggam@hani.co.kr)로 보내주십시오. 다음 호 제작에 반영하겠습니다. 선정된 분께 기프트 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우편을 통해 아래 주소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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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