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공감 리뷰

모든 내용이 유익했지만 그중 ‘안전한 걷기 여행으로 지친 마음 치유해요’ 기사를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든 사람이 고통스럽게 사는 요즘 어떻게 하면 몸과 마음을 치유할지 많은 고민을 했는데 이렇게 자세히 방법을 소개해 줘서 마음이 행복합니다. 서울 종로구 서울 한양도성 4코스, 인천 강화군 강화나들길16코스, 충남 태안해변길6코스 등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고 지금 당장 달려가고 싶네요. 조만간 가족들과 함께 안전한 걷기 여행에 참여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 보리라 다짐해봅니다.
황병호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

정부의 코로나19 브리핑 때 옆에 나오는 수어통역사 고은미 씨를 지면에서 만나 9개월간의 뜨거웠던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한국에서 수어가 정식 언어로 인정받은 지 몇 년 되지 않았고 한국의 수어통역사는 1818명으로 36만 청각장애인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수어통역사가 아니어도 국민이 청각장애인과 간단한 인사 정도는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에 공감합니다.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모든 과정과 결과를 브리핑으로 투명하고 공개하고 있는 자리에서 수어통역사들이 청각장애인에게 감염병 위험을 알리는데 든든한 손이 되어 줘서 고맙습니다.
박성호 경기 광주시 오포읍 마루들길
사진 공감

‘겨울의 길목에서’ 바람 시리고 옷깃 차가워지면
잉어빵틀 올릴 화덕에 불 지피고
어묵, 멸치 국물 진하게 우렸네요
겨울로 가는 행인들 이곳에 잠시 들러
발걸음 추스르고 허기진 일상 다독이시길
정세환 서울 강남구 삼성로

성균관 유생들이 난리가 났겠지. 사실상 금녀의 구역이었던 이곳에 한 200년 전 쯤에 네가 이렇게 여기저기 돌아다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엄한 성균관 유생들이 겉으로야 난리법석을 해댔겠지만 네 미소 한번에 그저 웃고 넘어가지 않을 유생이 어디 있었겠니.
박영신 서울 동작구 만양로19
아름다운 우리말
▶게티이미지뱅크
우리, 뭐라고 부를까요? 직원과 손님을 부르거나 이르는 말
사회에서 만난 사이에서는 나이나 사회적 힘의 차이가 있더라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여 부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호칭 표현에는 언어적 의미 외에도 사회적 의미, 정서적 의미 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나이 차이나 사회적 우월감을 직접 드러내는말을 피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말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손님이 직원을 ‘젊은이’, ‘총각’, ‘아가씨’ 등으로 불렀는데, 이러한 말을 사용하는 것은 나이 차이나 손님으로서 갖게 되는 사회적 힘의 차이를 드러내려는 의도로 보일 수 있습니다. 직원을 ‘아줌마’로 부르는 경우도 상대방을 낮추는 느낌이 들게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시민들의 문화 의식이 점차 높아지면서 식당이나 상점 직원을 ‘아줌마’, ‘아저씨’, ‘젊은이’, ‘총각’, ‘아가씨’ 등으로 부르는 관습들이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식당, 미용실, 상점과 같은 서비스 기관의 직원을 부르는 말로 ‘여기요’, ‘저기요’ 등이 이미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직원과 손님 사이라는 사회적 관계를 직접 드러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손님과 직원 모두에게 편안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직원의 이름을 알고 있을 때는 ‘○○○ 씨’, ‘○○ 씨’라 부르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한편 은행, 회사, 관공서 등의 직원을 부를 때는 직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과장님’, ‘○ 과장님’, ‘○○○ 과장님’과 같이 부를 수 있습니다.
손님을 부르는 말은 기관의 특성에 따라 다릅니다. 공공 기관에서 손님의 이름을 알고 있는 경우 ‘○○○ 님’, ‘○○○ 선생님’이라 부르고, 이름을 모르는 경우에는 그냥 ‘선생님’이라 부르는 것이 보통입니다. 요즘은 병원에서도 환자를 ‘○○○ 님’으로 부르고 이르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상점이나 학원과 같은 곳에서는 손님을 부르거나 이를 때 ‘손님’, ‘고객님’, ‘회원님’ 등 여러 가지 말이 쓰입니다. 이름을 붙여 구분해야 할 때도 ‘○○○ 손님’, ‘○○○ 고객님’, ‘○○○ 회원님’ 등으로 부르거나 이릅니다.
국립국어원
※ <우리, 뭐라고 부를까요?>는 국립국어원에서 발간한 언어 예절 안내서로, 국립국어원 누리집(www.korean.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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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