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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SF 만화의 전설이라 불리는 ‘은하철도 999’와 3D 애니메이션 명가 ‘픽사’ 전시회가 각각 열려 화제다. 정치인들의 치열한 선거판을 소재로 한 한국 영화도 주목할 만하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매디슨카운티의 다리’ 등 이번 주도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
뮤지컬│매디슨카운티의 다리

뮤지컬_매디슨카운티의다리

로버트 제임스 월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매디슨카운티의 다리’는 아이오와 주의 한 마을에서 한적한 삶을 살고 있던 주부 ‘프란체스카’와 촬영차 마을을 찾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운명적인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연출은 김태형, 음악감독은 양주인이 맡았으며,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 옥주현, 박은태를 비롯해 김민수, 박선우, 이상현, 김나윤, 김현진, 송영미 등이 출연한다. 로버트가 떠나고 프란체스카는 어떻게 살았을까? 그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프란체스카의 삶과 꿈에 관한 슬픈 이야기와 로버트의 숨겨진 매력 등이 원작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기간 6월 18일까지
장소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1588-5212

 

또 한 번의 선거 전쟁
영화│특별 시민

영화_특별시민

서울을 사랑하고 서울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서울시장. 하지만 그는 사실 어느 정치인보다도 권력을 지향하고 이미지 관리에 철저한 정치 9단이다. 선거 공작의 1인자인 선거대책본부장을 파트너로 삼고 젊은 광고 전문가까지 새롭게 영입한 서울시장은 차기 대권을 노린다. 그는 사상 최초의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지만 상대 후보들의 치열한 공세에 위기를 맞는다. 예기치 못한 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선거판은 안개 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선거는 전쟁, 정치는 쇼’라는 생각을 가진 서울시장은 과연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천만 서울시민의 마음을 빼앗기 위한 또 한 번의 쇼가 시작된다.
개봉일 4월 26일


마음의 위로가 되는 시
책│이리 와, 안아줄게

마음의 위로가 되는 시

인간의 생명은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가치가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국 가운데 우리나라는 자살률이 1위다. 또 행복지수는 세계 157개국 가운데 58위에 지나지 않는다. 살아가기 어려운 현실이지만 저자는 짧으면서 농축된 시로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 저자는 “자살은 옆에 누가 있을 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아무도 없을 때 일어난다”고 말한다. 이 시집에는 마음의 위로가 되는 100편의 시가 담겨 있다. 인간 생명을 중시하는 보석 같은 내용이다. 특히 상처를 겪고 힘들어하는 청년이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질 만한 시가 많다.
저자 장은경(온어롤북스)


SF 만화의 전설
전시│ 마츠모토 레이지 은하철도 999 展 발표 40주년 기념전

전시_마츠모토 레이지 은하철도 999 전 발표 40주년 기념전

‘은하철도 999’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작가 마츠모토 레이지의 작품으로, 주인공 테츠로(한국 TV판 이름 ‘철이’)가 신비의 여인 메텔과 함께 안드로메다 별을 찾아가는 기나긴 우주여행을 담고 있다. ‘은하철도 999’ 발표 40주년을 기념해 작가 직필 원고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은하철도 999’의 탄생 과정을 알 수 있는 스토리보드, 메텔과 철이를 테마로 한 다양한 원화, 무엇보다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작가의 직필 원고를 만나볼 수 있다. ‘은하철도 999’ 외에도 ‘캡틴 하록’, ‘천년여왕’, ‘사나이 오이동’, ‘우주전함 야마토’ 등이 초청 전시돼 마츠모토 레이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기간 5월 1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문의 02-338-3513


픽사의 모든 것
전시│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

전시_픽사 30주년 특별전

픽사는 루커스필름의 컴퓨터 관련 부서를 인수한 스티브 잡스가 애니메이터 존 라세터, 컴퓨터 공학자 에드 캐드멀과 손잡고 1986년 설립했다. 픽사에서 만든 첫 장편 애니메이션은 1995년 존 라세터가 연출한 ‘토이 스토리’로, 이는 애니메이션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킨 작품이다. 이번 전시는 픽사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 편의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하기 위한 스케치, 그림, 스토리보드, 캐릭터 모형 조각 등 약 500여 점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또한 ‘토이 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몬스터 주식회사’ 등 영화별로 스토리의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기간 8월 8일까지      
장소 DDP M배움터             
문의 02-2153-0000


청춘들의 인생 안내서
책│괜찮아, 청춘이잖아

책_괜찮아 청춘이잖아

모험가의 삶에 도전해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가는 20대 청년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평범한 대기업 사원이었던 저자는 한국을 떠나 427일간 세계 38개국을 여행하고 돌아왔다. 이제 그는 꿈과 세계 문화를 전하는 강연가이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아웃도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자가 됐다. 불굴의 의지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저자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수많은 청춘에게 용기를 전한다. 책 속에서 저자가 세계 여행을 하면서 겪은 다양한 일, 그리고 실패와 좌절을 극복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청년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유용한 인생 안내서다.
저자 김예솔(별글)


사건이 있는 곳에 우리가 간다
영화│임금님의 사건수첩

영화_임금님의 사건수첩

모든 사건은 직접 파헤쳐야 직성이 풀리는 총명한 왕 ‘예종’. 그를 보좌하기 위해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비상한 재주를 겸비한 신입사관 ‘이서’가 임명된다. 하지만 의욕과 달리 어리바리한 행동을 일삼던 이서는 예종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고된 궁궐 생활을 시작한다. 때마침 한양에 괴이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예종은 떠도는 소문과 사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예종과 이서는 모든 과학적 지식과 견문을 총동원해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나선다. 괴상한 사건을 쫓는 임금과 그 임금을 쫓는 신입사관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궁 넘고 담 넘는 흥미진진한 과학 수사가 스크린에 펼쳐진다.
개봉일 4월 26일

 

김태형 위클리 공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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