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를 맞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해진 문화 공연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국내 초연 뮤지컬부터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전시회까지 새로운 볼거리들이 넘친다.

브로드웨이의 감동을 그대로
뮤지컬│인 더 하이츠
브로드웨이를 평정한 뮤지컬 ‘인 더 하이츠’가 한국 무대에 올랐다. 제62회 토니상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상, 제51회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 수상 등 화려한 이력으로 뮤지컬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국내 뮤지컬 무대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랩, 힙합, 스트리트 댄스 등 최고의 브로드웨이 쇼 뮤지컬다운 면모를 선보인다. ‘인 더 하이츠’의 배경은 뉴욕의 라틴 할렘가로 불리는 맨해튼 북서부의 워싱턴 하이츠. 그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이 서로 인연을 맺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인 더 하이츠’는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 희망을 노래하며 관객들과 소통한다. 김성규(인피니트), 키(샤이니), 김유권(블락비) 등 아이돌그룹 멤버들로 구성된 화려한 캐스팅도 돋보인다.
기간 2월 12일까지
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
뮤지컬│오! 캐롤
뮤지컬 ‘오! 캐롤’이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순항 중이다. 음악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재창작된 이 작품은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히트 팝송으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 국내 초연이지만 미국에선 이미 웰메이드 작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오! 캐롤’은 1960년대 미국 휴양지 파라다이스 리조트를 배경으로 6인의 꿈과 사랑, 우정을 담았다. 남경주, 서영주, 서범석, 전수경, 김선경 등 국민 뮤지컬 배우들과 정상윤, 서경수 등 베테랑 배우들의 찰떡같은 호흡으로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친숙한 노래와 독특한 형식, 가슴 따뜻한 스토리까지 150분 내내 지루할 틈이 없는 로맨틱 코미디다. 남녀노소 연령을 불문하고 누구와 함께여도 충분히 웃고 즐길 수 있을 만한 따뜻한 공연이다.
기간 2월 5일까지
장소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

깨어난 이유를 찾아야 한다!
영화│패신저스
120년 후의 개척 행성으로 떠나는 초호화 우주선 아발론 호에는 새로운 삶을 꿈꾸는 5258명의 승객이 타고 있다. 그런데 알 수 없는 이유로 주인공 2명이 남들보다 90년이나 일찍 동면 상태에서 깨어나게 된다. 서로를 의지하게 된 두 사람은 우주선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결국 자신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깨어난 이유를 알게 된다.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흥미진진한 결말에 주목할 것.
개봉일 1월 4일

일상에서 마주친 경이로운 세계
전시│스미스소니언 사진전
세계에서 가장 큰 박물관 스미스소니언의 첫 번째 해외 기획전시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미국 워싱턴 D.C.의 스미스소니언은 박물관, 미술관, 동물원 및 연구소 등 약 20여 개 문화 콘텐츠가 집합된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박물관. 이번 사진전은 3월 15일까지 DDP 배움터 둘레길에서 열린다. 스미스소니언 매거진이 매년 시행하는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포토 콘테스트’의 역대 수상작을 만날 수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포토 콘테스트’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라이프, 세계보도사진전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사진전이다. 매년 100개국 이상, 수십만 명의 참가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최근 열린 2015년도 13회 때에는 168개국, 4만 6000명의 참가자를 기록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1회부터 13회까지 수상작 중 엄선된 145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기간 3월 15일까지
장소 서울 DDP 배움터 둘레길

이집트 문명을 엿보다
전시│이집트 보물전
미국 브루클린 박물관이 소장한 고대 이집트 보물들이 한국을 찾았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집트 보물전’ 특별전을 통해서다. 전시는 크게 6부로 나뉘지만 전체 공간을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는 고대 이집트인의 내세관이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시신을 미라로 만들고, 관을 화려하게 장식한 이유는 사후 세계에서의 영원한 삶을 간절히 소망했던 그들의 내세관을 이해해야 알 수 있다. 특히 고대 문명 중 이집트에서만 확인되는 다양한 동물 미라들도 전시됐다. ‘이집트 보물전’은 고대 이집트인들이 꿈꾸었던 영원한 삶을 준비하는 과정과 신비로운 보물들을 하나씩 살펴볼 수 있다. 고대 이집트 문명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생생하게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기간 4월 9일까지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바쁜 일상 속에서 즐기는 드로잉
책│드로잉 앤 더 푸드
드로잉 앤 더 시티
그림의 기초나 원근법, 명암을 몰라도 부담 없이 스케치에 도전할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베스트셀러 <컬러링 앤 더 푸드>, <컬러링 앤 더 시티>로 이미 국내외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정아 일러스트레이터. 누구나 글씨를 쓰듯, 누구나 그림도 그릴 수 있다는 저자의 말대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푸드와 시티 드로잉이 각각 100가지나 펼쳐진다. 바쁜 일상 속에서 드로잉을 통해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이 책과 함께 힐링 타임을 만들어보자. 손에 쏙 들어오는 책 크기 덕분에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카페, 지하철 등 어디서나 틈틈이 그려볼 수 있다. 마음에 드는 그림을 찾아 완성해가다 보면 스트레스는 사라지고 어느새 짜릿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박정아(조선앤북)
김태형 | 위클리 공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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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