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유명한 이야기지만, 1866년 병인양요 때 우리나라를 처음 접한 프랑스 해군 장교 주베르는 우리 농촌에서 아무리 가난한 집에도 책이 있고 글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자존심이 상할 정도로 감탄했다고 한다. 이렇듯 우리는 힘들고 어려운 역사 속에서도 품속에 ‘문화’를 항상 지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전통을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를 겪으면서도 오히려 ‘문화로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펴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문화로 생동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문화, 콘텐츠를 통한 경제 활력 제고, 미래를 향한 글로벌 코리아 등 3대 목표를 설정하였다. ‘희망 대한민국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생활밀착형 예술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콘텐츠·관광·스포츠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였다. 4대강 살리기로 역사문화자원을 복원하는 일에도 적극 나섰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생태관광 활성화에도 힘써 지리산 천왕봉에서 고성 향로봉까지 문화생태탐방 ‘천리길 프로젝트’도 추진하였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희망’의 씨앗을 보게 되었다. 그동안 부지런히 달려온 덕분에 대한민국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빠르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도약의 길로 접어들게 된 것이다.
이제는 전국 방방곡곡 이러한 씨앗이 자라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 문화의 단비를 촉촉이, 그리고 촘촘히 내릴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
내년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가 전국 방방곡곡 촘촘히’를 가장 중요한 방향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예산 지원은 물론 제도 개선, 신규사업 발굴 등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사람’이다. 문화시설을 새로 짓는 것보다 문화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문화농사꾼을 발굴하여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문화기획자, 사서, 학예사, 예술가, 체육강사, 예술강사들이 문화의 바람을 신나게 일으켜 문화를 활짝 꽃피우게 할 것이다. 동시에 문화를 통해 젊고 재능 있는 젊은이들에게 보람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창조의 ‘끼’를 마음껏 발산토록 하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 섬마을 선착장에서 도시의 골목길에까지 문화가 살아 숨쉬고, 농촌, 어촌, 산촌 모든 이가 문화를 향유하고 창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문화 향수에 차별이 없는 아름답고 강한 나라를 이루려고 한다.
전국 방방곡곡 문화의 씨앗을 촘촘히 뿌려 우리 몸에 익숙한 옷처럼 늘 함께할 수 있도록 삶의 모든 분야에 문화의 지붕을 덧씌우고자 한다.
비행기는 이륙하기 직전 가장 많은 연료를 소비하지만, 일단 제트기류를 타기 시작하면 연료를 적게 쓰면서도 빠르게 날 수 있다고 한다. 이제 문화로 만들어가는 ‘희망 대한민국 프로젝트’라는 비행기는 활주로를 벗어나 저 멀리 고공비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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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