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_IMAGE]1,original,left[/SET_IMAGE]지난해 국민연금 연금 급여로 지급된 돈이 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지난해 국민연금 수급 대상자 153만여 명에게 모두 2조9,140억 원을 지급했다고 지난 1월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인 2003년과 비교해볼 때 수급자는 31.1%, 지급액은 25.1% 늘어난 것이다.
급여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부터 받는 노령연금(55세 이상이 대상인 조기노령연금 포함)으로 116만 명에게 2조 원이, 장애연금으로 5만 명에게 2,000억 원이, 유족연금으로 22만 명에게 4,000억 원이 지급됐으며, 연금 요건을 못 채운 상태에서 60세가 됐거나 사망 및 국외 이주 등으로 연금을 지급할 수 없는 사유 발생에 대한 반환 일시금으로 10만 명에게 3,000억 원이 각각 돌아갔다.
한편 공단은 올해는 연금 수급자가 170만 명, 지급액은 3조8,000억 원에 이르러 2004년에 비해 11.1%, 31.3%씩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2020년에는 노령연금 수급자가 400만 명으로 증가해 한국의 거의 모든 노인세대가 국민연금을 수령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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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