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사상 최초로 20억 달러를 넘었다. 특히 김치의 경우 지난해 10월 이후 수출이 급증해 수출액이 1억 달러를 돌파했다.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3일 현재 농림축산물 수출액은 목표액인 20억 달러를 초과한 20억4,3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채소·인삼·과실·김치·기타 가공식품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특히 김치의 경우는 고랭지 배추 가격 폭등에 따른 하절기 수출 감소에도 가을 배추 가격 안정 및 해외 판촉전 개최 등에 힘입어 10월 이후 수출량이 급증해 사상 최초로 1억 달러를 넘어섰다.
인삼류 수출은 홍콩 등 중화권의 뿌리삼 수요 증가와 미국·일본 등지로의 가공인삼 수출 증가로 12월23일 현재 7,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삼 수출은 2001년 6%, 2002년 30% 줄어드는 등 서양 및 중국산 삼과의 가격경쟁력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2003년부터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과 한류 영향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라면 수출은 지난해 11월까지 러시아 수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2% 가량 줄었지만 일본 수출이 62% 늘어나면서 총 1억4,360만 달러를 기록해 5% 증가했다
K-공감누리집의 콘텐츠 자료는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콘텐츠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