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_IMAGE]2,original,right[/SET_IMAGE]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신고액 기준)가 전년보다 97.4% 늘어난 127억7,000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나라 해외투자액 79억4,000만 달러보다 48억3,000만 달러나 많은 것으로, 2003년의 64억7,000만 달러에 비해 2배 가까운 수치다.
1999년 155억 달러를 정점으로 4년 연속 감소하던 외국인 투자가 5년 만에 반등세로 돌아선 것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외국인 투자는 전년 동기보다 136.9%나 증가한 43억5,000만 달러를 기록해 2001년 4분기 이후 분기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주목할 것은 국내 제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는 점. 지난해 외국인의 국내 제조업 투자액은 전년(17억 달러)대비 266% 증가한 62억 달러로 우리나라의 해외 제조업 투자(49억9,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외국인의 국내 제조업 투자가 우리나라의 해외 제조업 투자액보다 많은 것은 2000년 이후 4년 만이다. 한편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한 31억2,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산자부는 최근 세계경기 회복세 등 대내외 경제 여건과 투자유치 활동이 지속될 경우 올해 목표치인 120억 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RIGHT]오효림 기자[/RIGHT]
K-공감누리집의 콘텐츠 자료는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콘텐츠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