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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벼 재배 면적이 사상 처음 100만ha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3,200곳 표본농가를 대상으로 재배 의향을 조사한 결과 올해 전체 벼 재배 면적은 97만5,674ha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31년 만에 처음 100만ha 이하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100만1,000ha)보다 2.5% 줄어든 것으로 1년 새 여의도(300ha) 면적의 84배가 넘는 벼 재배 면적이 사라져, 벼 재배 면적에 대한 현행 방식의 정부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97년(120만4,000㏊) 이후 최소 규모다. 올해의 벼 재배 면적은 최대치를 기록했던 1987년(126만2,324㏊)에 비해 22.7%(28만6, 650ha)나 감소한 것이다.
벼 재배 규모는 6·25 직후인 1952년(81만4,000㏊) 한 차례 100만㏊ 아래로 떨어진 적이 있지만 전쟁 후 검증되지 않은 각 시·군의 보고를 토대로 집계한 것이어서 공식 통계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올해 논벼 재배 면적은 96만2,674㏊로 지난해보다 2만88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고, 밭벼도 1만3,000㏊로 지난해 비해 5,000㏊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전체 벼 재배 면적은 1996년 104만9,556㏊에서 해마다 늘어나 2001년 108만3,000㏊까지 증가했으나 2002년(105만3,186㏊)부터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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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