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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국내외 취재진 역대 최대 남북 정상 만난 순간 환호

프레스센터 풍경

ⓒC영상미디어

“오호~” 9시 28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각을 배경으로 모습을 드러내자 기자들 사이에서 감탄사가 터졌다. “오호~” 두 번째 더 커진 호응과 박수가 나왔다. 남북 정상이 서로 손을 마주 잡은 순간이었다. 카메라 기자들은 일제히 플래시 터뜨리기에 바빴다. “하하하” 이번엔 웃음이 퍼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나든 것. 문 대통령이 “나는 언제쯤 넘어갈 수 있겠나”라는 이야기에 김 위원장이 “그럼 지금 넘어가 볼까요”라고 하며 두 정상은 남북을 오갔다.


이 모습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4월 27일 개최된 ‘2018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전하기 위한 취재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사전·현장 등록을 한 취재진이 약 3000여 명에 이르렀다. 보안 검색을 거쳐 들어간 일산 메인 프레스센터는 1000여 명이 착석할 수 있는 통합 브리핑룸 외에도 국제방송센터, 사진·영상 편집실 등이 마련돼 있었다. 브리핑룸 정면에는 정상회담의 표어 ‘평화, 새로운 시작’이 걸렸고 좌우로 대형 전광판이 설치돼 정상회담이 생중계됐다.


해외 언론 취재인원 858명 가운데 일본이 25개 매체 366명을 파견함으로써 가장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미국 28개 매체 141명, 중국 21개 매체 81명, 대만 48명, 영국 47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선수현│위클리 공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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