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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대한민국 영상실록, 대한늬우스’ 기획展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정책방송원(KTV)은 국가기록원 대전기록관에서 ‘대한민국 영상실록, 대한 늬우스(부제 : 2040편에 담긴 대한민국의 그때 그 모습)’ 기획전시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회는 9월 5~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세계기록총회 개최를 기념해 대한민국의 대표적 시청각 기록물인 ‘대한뉴스’의 역사적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재조명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전시장은 대한뉴스 연혁, 대한민국 영상실록, 이색 영상, 만든 사람들, 영상 보존·복원, 크로마키 포토존 등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1994년까지 50여 년간 2040편, 2만5000여 건의 방대한 영상을 기록으로 남긴 대한뉴스 제작과 관련된 문서, 시대별 대표 영상, 영상 속에 소개된 실제 제품과 의상, 촬영에 사용된 필름 카메라 등 300여점이 전시됐다.

 

1953년 대한뉴스 대본 최초 공개
최초의 국산 라디오·수출 선풍기 등 전시

 

먼로

대한늬우스

▶1950년대 쓰인 대한뉴스 취재차량과 1954년 마릴린 먼로 방한 사진. 모두 기획전시회에서 볼 수 있다. ⓒ국가기록원

 

대본이 남아 있는 영상 제작문서로 가장 오래된 ‘대한뉴스 제27호 제작에 관한 건(1953, 공보처)’이최초로 공개되며, 대한뉴스 특종 영상인 4·19혁명 당시 가두시위 모습과 경무대를 떠나는 이승만 대통령을 기록한 영상이 상영된다. 경부고속도로 준공, 베트남전쟁 파병, 새마을운동, 남북 정상회담, 1988 서울올림픽 등의 뉴스와 그 영상 제작에 사용된 필름카메라도 함께 전시된다. 1959년 대한뉴스에서 우리나라 최초 국산 라디오로 소개하고 있는 금성A-501, 1962년 수출 국산품으로 소개된 선풍기와 한복 입은 인형, 1962년화폐개혁 당시 발행된 화폐 등은 영상과 함께 실물이 전시돼 보는 이들의 재미를 더한다. 이 밖에도 1954년마릴린 먼로 방한, 1957년 우리나라 최초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가족계획, 쥐잡기 운동 등 대한뉴스 속 국내외 이색 영상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영상 보존·복원 전시존에서는 필름 편집 테이블, 무비올라 편집기, 필름 캔, 보존서가 등 영상 편집 및 보존 장비들을 직접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이상진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영상으로 기록한 대한뉴스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새롭게 재조명되길 바라며, 우리의 우수한 기록문화와 선진적 기록 관리를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2016 세계기록총회에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8월 30일 시작된 전시회는 1년간 계속될 예정이다. 국가기록원 대전기록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42-481-1700, 1715

 

글· 조영실(위클리 공감 기자)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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