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각종 경기장과 기반시설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모두 26개의 올림픽·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가 내년 4월까지 계속되면서 조직위를 비롯한 개최도시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회 운영능력을 키우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총 26개(비경쟁 2개, 비경기 2개 포함)의 테스트이벤트 대회에는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5500여 명, 방송 및 기자단 4500여 명, 관중 6만7000여 명, 자원봉사자 2200여 명이 참가한다. 이중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2개 대회는 입장권을 판매하고 스노보드 빅에어, 스피드스케이팅, 노르딕복합, 휠체어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등 5개 대회는 무료입장권을 배부하며, 나머지 15개 대회는 자유 입장으로 운영된다. 이번 테스트이벤트에 참여하는 관중들은 대회별로 동계스포츠뿐만 아니라 군악대, DJ 공연, 힙합과 대중가수 초청 공연, 치어리딩, 국악 연주, 어린이 합창 등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테스트이벤트는 공식 누리집(www.hellopyeongchang.com)을 통해 입장권 예매, 무료입장권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경기 일정(엔터테인먼트 포함), 종목 소개, 관광, 교통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알아볼 수 있다. 공식 누리집뿐 아니라 누리소통망 테스트이벤트 계정(Hello PyeongChang/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을 통해서도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일정 및 종목 소개는 물론 주요 선수, 경기장, 관전 포인트, 관중 에티켓 등 2018년 본대회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사전에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이 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
개최도시 준비 상황 점검
대회 운영능력 키우는 시간
조직위는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2016~2017 시즌 테스트이벤트 대회 정보를 모바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헬로평창(Hello Pyeongchang) 모바일 앱 서비스’를 11월 23일부터 시작했다. 모바일앱 서비스는 대회 참가자와 관중이 테스트이벤트 종목별 경기 일정과 종목, 대회 결과 등 관련 정보들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앱을 통해 종목별 테스트이벤트 입장권의 구매 또는 무료입장 가능 여부, 엔터테인먼트 행사, 관중 에티켓,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강원도와 협력해 구축한 강원지역의 숙박, 음식점, 축제행사 등 다채로운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정보와 대회 운영 방식 등 동계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유익한 정보도 알 수 있다.
헬로평창 모바일 앱은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되며, 안드로이드(구글플레이)와 iOS(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11월 25일과 26일 첫 테스트이벤트 대회로 치러진 FIS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은 코스와 대회 운영에서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스노보드 빅에어 경기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경기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이번 대회에는 미국과 캐나다, 한국, 일본 등 23개국에서 151명의 선수단(선수 91, 임원 60)이 참가했다. 26일 치러진 결선에서 남자부는 마크 맥모리스(캐나다, 22세)가 1위를, 2위는 맥스 패롯(캐나다, 22세), 3위는 리언 스타셀(미국, 24세)이 차지했다. 여자부는 안나 가서(오스트리아, 25세)와 줄리아 마리노(미국, 19세), 케이티 오메로드(영국, 19세)가 각각 1, 2, 3위를 기록했다. 예선이 열린 25일에는 1200여 명, 결선일인 26일에는 3000여 명의 관중이 찾아 ‘설원의 서커스’인 빅에어 경기를 관람했다.
우리나라 겨울 평균 기온보다 높은 11월에 열려 일부 애로사항은 있었지만, 올해 초 저장해놓은 눈을 활용해 차질 없이 코스를 조성하면서 문제를 해결했다. FIS와 각국 선수들은 경기 코스와 대회 운영에 큰 만족감을 나타내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라 루이스 FIS 사무총장은 "2016~2017 시즌 첫 테스트이벤트의 진행 과정이 매우 만족스럽다"면서 "선수들의 반응은 물론 숙박이나 식음료 등 준비된 운영 과정들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호평했다. 선수들의 대회 운영과 경기장 평가 역시 좋았다. 2014 소치올림픽 슬로프스타일 메달리스트를 비롯해 FIS 톱랭커 등 참가선수들은 "경기 코스와 환경까지 정말 아름답고, 관중에게도 최고의 환경"이라고 입을 모았다.
조직위는 "테스트이벤트가 본대회에 앞서 시설과 대회 운영을 점검하는 모의고사 성격의 대회인 만큼 이번 빅에어 월드컵을 통해 경기장 내에서의 선수 이동, 경기 일정 변경, 관중 참여 분야에서 일부 미흡했던 점들을 재점검해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장권 신청만 잘해도 무료 관람이 가능
테스트이벤트에서 유료입장권이 판매되는 경기는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단 두 종목이다. 특히 인기종목인 피겨스케이팅의 경우 가장 좋은 A구역에서 전체 경기를 보려면 23만 원이 소요된다. 관람을 원한다면 입장권 구매를 서둘러야 한다.
빅에어, 스피드스케이팅, 노르딕복합, 휠체어컬링, 스켈레톤 등 5개 대회는 컴퓨터로 무료입장권을 신청해야만 당일 경기장 매표소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7개 대회를 제외한 나머지 대회는 입장권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누리집(www.hellopyeongchang.com) 또는 ‘헬로평창’ 앱을 통해 수시로 대회 일정을 확인하면 관람에 차질이 없을 것이다.
글· 최호열(위클리 공감 기자)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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