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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글로벌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

국내 최초의 글로벌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가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펼쳐진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서는 대규모 할인행사와 외국 관광객들을 위한 맞춤형 행사, 국내 한류 스타들이 출연하는 한류문화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방문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는 9월 22일 제2차 코리아 세일 페스타 민관 합동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정부와 업계가 힘을 합쳐 침체된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들에게 ‘살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일간의 대규모 특별 할인기간, 역대 최대 할인
할인행사에 참여하는 업체, 2500개 이상 될 듯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지난해 열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한층 더 발전시킨 행사로 정부와 유통•제조•관광•문화업계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다. 33일간 3개의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11일간 열리는 ‘대규모 특별 할인기간’,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 달간 52개의 다양한 문화축제를 즐길 수 있는 ‘한류문화 체험기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쇼핑축제기간인 ‘외국인 특별 할인기간’ 등으로 나뉜다.

‘대규모 특별 할인기간’에는 어디에서도 만나보지 못한 역대 최대의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전국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 제조업체 등이 함께 할인행사에 동참한다. 168개 업체가 참여등록(9월 20일 기준)을 완료했고, 유통업체 참여도 지난해에 비해 확대(92개)됐다. 특히 백화점에 입점해 있거나 납품하고 있는 업체가 1500여 개,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업체가 1000여 개 등이기 때문에 이를 포함하면 할인행사에 참여하는 참여업체는 2500개 이상으로 추정된다.

 

축제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는 대규모 할인행사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행사, 한류문화축제가 마련된다. 사진은 지난해 코리아그랜드세일 때 모습. ⓒ뉴시스

 

이와 함께 가전, 의류•패션, 화장품, 생활용품 등의 할인품목과 할인율도 확대됐고, 자동차도 새로운 할인품목에 포함됐다.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가전 주요품목은 20~30% 할인, 자동차는 특정모델, 한정수량에 한해 5~10% 할인, 의류•패션은 브랜드별로 다양한 품목 50~80% 할인, 화장품은 로드샵 브랜드 20~50% 할인, 생활 용품은 브랜드별로 다양한 품목 25~65% 할인된다. 이는 지난해에 ‘할인품목과 할인율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의견을 수용해 업체별로 소비자가 선호할 만한 품목을 대폭 구비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 쇼핑몰의 참여도 확대됐다. 이에 지난해 불참했던 소셜 3사(쿠팡, 티몬, 위메프) 등 온라인 쇼핑몰 업체의 참여가 대폭 확대(16→49개)됐다. 할인행사 기간에는 요일별로 4개 부문(패션, 디지털, 뷰티, 리빙)에서 추가로 요일별 특가전(10월 4∼7일)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참여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고 혜택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관련 업계에서 여러 가지 대책도 마련됐다.

전통시장, 거리상권, 중소기업 등 중소 상공인이 소외되지 않고 이번 행사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지원책도 마련된다. 이를 위해 전국 400여 개(지난해 200개) 전통시장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특히 전국 시•도별 17개 대표 시장은 정부, 지자체, 대형유통업체, 유관기관 등이 협력해 총 32억 원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거리상권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이 많이 찾는 5개 유명거리에서 쇼핑거리축제를 개최(9월 29일~10월 9일)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한류문화 체험기간, K-팝 공연으로 개막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제공

‘한류문화 체험기간’은 9월 30일 행사 시작을 내•외국인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개막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서울 강남 영동대로에서 열리는 개막 특집 K-팝 공연에는 원더걸스, 샤이니, 2PM, 씨스타, AOA 등 한류 스타가 대거 출연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 개최를 축하한다. 이어 9월 30일~10월 3일 동안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6개 테마존(K-브랜드, 컬처, 뷰티, 패션, 푸드, 투어)을 운영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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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서울 강남 영동대로에서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시작을 내·외국인에게 알리는 K-팝 공연이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씨스타와 샤이니 등 한류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 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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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엔터테인먼트

 

또한 문화행사와 지역별 대표축제를 연계한 축제마당도 마련된다. 음악, 패션, 융•복합 콘텐츠 등을 연계한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콘텐츠•문화예술행사가 개최되고, 지역별 대표축제와 연계해 전통문화와 축제, 음식과 힐링 등 내•외국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마당이 마련된다.

‘외국인 특별 할인기간’에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항공, 숙박, 한류 상품 등에 대한 특별 할인 프로그램 마련과 공연, 치맥 파티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이를 위해 총 267개 기업에서 4만1423개 매장이 참여하며, 항공•숙박권 1+1 할인과 공연•문화상품 50% 할인행사 등도 진행된다.

외국인을 위한 특별 우대 서비스도 시행된다. 9월 19일부터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K투어카드)를 발행하고, 10월 1일부터는 수하물을 배송•보관해주는 ‘핸즈프리 서비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외국인 대상 K트래블버스(1박 2일 지방 버스자유여행 상품)를 운행(최대 50% 할인)하며, 10월 1일부터 서울의 명동, 홍대, 강남 등 쇼핑•관광명소를 순회하는 외국인을 위한 ‘찾아가는 여행지원센터’도 운영한다.

 

외국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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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세일 페스타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들이 진행된다. ⓒ 한국방문위원회

 

정부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전 국민이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홍보와 분위기 조성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표 할인품목’을 행사 전까지 추가로 공개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발하고, 전국 지역축제를 주관하는 지자체와 협력해 홍보를 진행한다.

정부는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위축된 소비 심리를 활성화하고, 소비자와 참여업계, 국가 모두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김민주(위클리 공감 기자) 20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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