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한국식품연구원과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20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식품연구원(이하 식품연)에 '식품 수출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식품 수출 지원센터는 우리 농식품 기업의 할랄, 코셔 등 해외 식품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할랄은 '허락된 것'을 뜻하는 아랍어로, 할랄 인증은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처리·가공된 식품에만 부여하는 인증 마크다. 이슬람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 코셔는 전통적인 유대인의 의식 식사법에 따라 식물을 선택·조제하는 것을 말한다.
2015년 설립된 식품연의 할랄식품사업단은 해외 할랄 인증제도와 표준 및 수입관리제도를 조사·분석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식품기업들의 할랄식품 수출을 지원해왔다.

▶ 2015년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5 K-푸드페어, 자카르타’ 행사에 참석한 현지 언론인들이 할랄 라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식품 수출 지원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할랄 인증은 물론 코셔 인증 등을 포함해 전반적인 식품 수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수출 상담실과 정보 제공 시스템(누리집)을 운영하게 된다. 식품 수출 지원센터는 인증지원팀, 수출정보제공팀, 인력개발팀 등 세 개 팀으로 구성돼 국내 식품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 식품기업들 해외시장 진출
정보 제공 및 다양한 지원
인증지원팀은 K-할랄식품 한국산업표준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공인받기 위한 홍보와 국제협력 활동 강화, 국내 할랄 인증기관과 해외 할랄 인증기관과의 교차 인정 확대를 위한 지원, 수출업체의 식품 성분 분석 지원, 할랄 식재료에 관한 정보(제조업체 현황과 인증 획득 여부 등)를 수집해 할랄식품 생산기업에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수출정보제공팀은 식품기업들의 수출에 필요한 할랄, 코셔 인증에 대한 인증제도 개요(국가별 인증 표준, 인증 획득 절차, 인증기관, 교차 인정 현황), 수입관리제도(국가별 제품표시기준, 통관·검역 규정, 품질·안전관리 기준), 국내 할랄 인증 제품과 지원기관 등의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온라인과 유선전화, 오프라인 전문 상담사를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이미 운영 중인 상담실과 누리집을 활용할 예정이며, 누리집은 오는 9월 확대 개편해 정기적인 동향 리포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력개발팀은 국내 할랄식품 생산업체들이 제품을 생산하거나 인증을 취득하는 과정에 필요한 식품 제조업체의 할랄 전문가를 양성한다. 또 방한하는 무슬림 관광객의 음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할랄 인증의 기초, 국가별 할랄 인증 요건이나 절차, 할랄 내부 심사용 체크리스트 작성방법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식품 수출 지원센터 오승용 센터장은 "우리 식품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시 겪는 정보 부족과 인증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 · 두경아 (위클리 공감 객원기자)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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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