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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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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평범한 대학생으로 느닷없이 ‘다른 나라에서 한 번 내 능력을 펼쳐볼까?’ 하고 관심을 두게 된 것은 우연히 접한 김수영 작가의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라는 책을 읽고 나서였다. 넓은 세상에 태어나 오로지 한국에서만 일하고 꿈을 펼치기에는 아깝다는 저자의 생각을 알게 된 후 나 역시 한국이 아닌 다른 곳을 무대로 일하는 것을 꿈꾸게 되었다.

하지만 꿈을 꿈으로만 남겨두게 되면 진짜 그것은 허망한 ‘꿈’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실현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곳을 찾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외취업에 대해 차근차근 준비하던 중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의 ‘K-Move’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 케이무브(K-Move)의 여러 가지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서서히 꿈의 윤곽이 보이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구직활동을 할 때도, 지원 기업 혹은 지원하는 분야의 현황에 대해 알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더욱이 다른 나라에서 일자리를 알아보는 것은 더 어렵다. 이때문에 먼저 진출한 선배의 도움이 꼭 필요한데, 그 문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K-Move 멘토링 프로그램이었다. 담당 멘토인 한상준 멘토는 북미지역 취업과 관련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나로 하여금 해외취업에 한 발짝 가까워지게 해 주었다.

지난 11월 26일에는 K-Move 멘토와 해외진출 희망 청년 간의 만남 행사인 ‘세계로 나아가는 청년, 멘토-멘티 만남의 날’이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담당 멘티가 아닌 해외에서 근무 중인 멘토에게 직접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나는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분에게 멘토링을 신청하였는데, 해외진출 전반에 관련한 내용들을 상세히 들을 수 있었다. 내용을 살짝 요약해 보자면, 다른 나라에서 구직활동을 할 때 어느 분야에서 어느 직무로 일할 것인지 확실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는 조언이었다.

나는 행사에서 그간 궁금했던 점들을 정리해 나갈 수 있었다. 또한 같은 테이블에 앉은 다른 해외진출 희망 청년들의 질문을 함께 듣고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다른 청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K-Move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해외진출에 성공한 선배들을 만나면서 가장 큰 수확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었다. 그리고 해외진출을 위해선 명확한 계획과 실행력이 있어야 함을 깨달았다.

해외취업, 어렵긴 하지만 K-Move를 통해 그 꿈을 이루는 순간을 매일 그리고 있다.

글·서민교(대학생·25)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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