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문화체육관광부는 박근혜정부가 추진하는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기 위해 ▶문화로 국민행복 가꾸기 ▶문화로 창조경제 이끌기 ▶문화국가 만들기 등 3대 국정과제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세부적인 추진 과제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복지 확대 ▶예술인 창작 지원과 안전망 구축 ▶정신문화의 진흥과 문화유산의 보존 ▶상상력 기반의 콘텐츠산업 육성 ▶스포츠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 ▶고부가가치·고품격 한국관광 실현 ▶문화를 통한 ‘코리아프리미엄 창출’ ▶문화적 관점을 사회 전반에 확산 ▶국민과 공감하는 따뜻한 소통 전개 등을 선정·발표했다.
업무보고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생애주기별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문화와 산업이 접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우리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업무보고회에서 가장 먼저 강조한 부분은 국민에게 생애별 맞춤형 문화복지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국민 개개인의 여건과 생애주기에 맞춘 문화·스포츠·여행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국민의 생활 속에 문화가 있는 삶을 실현하며 대한민국의 문화 수준을 높여가기 위함이다.

예술인 복지안전망 위한 고용보험 적용 확대
이를 위해 2014년부터 전국 1,300개소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예술강사가 파견될 전망이다. 학교의 문화예술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2017년까지 전국 1만1,000여 개 초·중·고에 예술강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저소득층대상의 문화·여행·스포츠 관람 이용권(바우처)을 통합한 문화여가카드를 발급하고, 올해 복지관 등에 생활체육지도자 830명을 배치해 노년층 지원도 확대한다.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도 올해 230명에서 2017년 600명으로 늘어난다.
직장인의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는 문화여가 환경조성을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2013년부터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등 직장 내 동호회에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예술강사를 파견해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일과 삶의 균형으로 여가 친화적 업무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에는 ‘여가친화 기업인증제’를 시행한다.
어르신의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위해서 복지관에 생활체육 지도자 830명이 배치된다. 이들은 실버스포츠 개발과 보급을 도우며 어르신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활동한다.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생계에 대한 걱정 없이 재능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복지체계 구축도 비중 있게 보고됐다. 연극·무용·오페라 등 공연예술 분야의 대표 작품 육성을 위한 창작팩토리 사업도 확대된다.
독립영화 전문관을 늘리고 독립영화 제작을 돕는 전문펀드가 조성돼 영화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인디밴드와 뮤지션을 발굴해 음반녹음과 홍보를 돕는 방안도 준비했다. 예술인의 복지안전망을 위해서는 예술인고용보험 적용을 확대하고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를 위한 법률을 제정해 이들이 보다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아이디어 실현 돕는 콘텐츠코리아랩 설립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되는 상상콘텐츠기금도 주목할 정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부터 기금을 조성해 콘텐츠 창작 지원, 게임·음악·애니메이션·캐릭터·영화·뮤지컬 등 5대 콘텐츠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아이디어의 실현을 돕는 콘텐츠코리아랩도 설립한다.
문화예술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해 사업화될 수 있도록 돕는 조직이다.
상상콘텐츠뱅크,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인튜베이팅 허브의 3개 기능으로 구성된 콘텐츠코리아랩은 멘토링·펀딩·네트워킹·마케팅에 이르는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며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장소다.
창작자의 권리 존중과 저작권 강화를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등 음원 전송 사용료를 개선하고, 저작권보호센터를 ‘저작권보호원’으로 확대해서 단속체계를 일원화한다. 국민을 대상으로 저작권 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다.
융합형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창의인재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동 프로그램에서는 꿈과 끼가 넘치는 젊은 예술인의 재능을 발굴해 키워주는 기능을 담당하며, 오는 2017년까지 1,000명의 콘텐츠 창의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관광산업의 질적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도 논의했다.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기반을 정비해 2017년까지 외래관광객 1,600만 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관광·레저산업 육성을 위해 마이스(MICE) 복합지구제도를 도입하고, 대구·오송 등 첨단 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해 체류형 의료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에도 힘을 기울일 전망이다. 고궁·고택·템플스테이를 활용한 전통문화 체험관광과 음악·한식·패션 등과 연계한 다채로운 한류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행복과 여유를 찾아주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체휴일제·방학분산제 등의 도입도 추진하기로 했다.
전통문화 콘텐츠, K-컬처로 브랜딩 준비
한국이 앞서 있는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해서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 방안도 논의됐다.
IT기술을 활용해 위치기반 관광종합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용 앱콘텐츠를 개발하고, 스마트폰 기반의 맞춤형 안내서비스인 ‘스마트투어 가이드’를 보급할 계획이다. 한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전통문화 콘텐츠를 K-컬처로 브랜딩한다는 계획도 준비 중이다.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한국 문화 확산이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향상에 기여한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국제교류를 통해 한국 문화 확산을 돕고 해외 한국문화원의 수도 2017년까지 24개소에서 48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유진룡 장관은 “글로벌 다문화 환경에서 국제 문화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국가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세계인이 즐기는 한국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글·조용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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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