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더위가 본격화되는 계절이 오면 꼭 생각나는 것이 있다. 바로 하얀 설원에서 즐기는 동계스포츠다. 푸른 바다에서 즐기는 물놀이도 좋지만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면 가끔은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고 흰 눈 위를 미끄러져내리는 짜릿함이 몸서리치게 그리워진다.
게다가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일시적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나 초여름 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다고 하니 이 그리움은 배가 될 듯하다. 한여름에도 마음껏 동계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올해는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전국 아이스링크와 실내스키장 등에서 여름 내내 동계스포츠 강습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국민생활체육회는 비활성화된 동계스포츠 종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5월부터 12월까지 동계스포츠 강습회를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강습회는 스케이트·스키·스노보드·아이스하키 등 4가지 종목을 대상으로 열린다. 초급부터 중급까지 참가자의 실력에 따른 강좌는 물론 스케이트의 경우 주부·학생·가족반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돼 있다.
먼저 스케이트 강좌는 5월부터 12월까지 전국 26개 아이스링크에서 총 80기에 걸쳐 운영된다. 한 기수마다 진행되는 강좌는 총 8회다.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으로 나눠서 운영되는데, 참가자들은 기본 활주 자세와 걷기 등의 초급 기술부터 코너 돌기, 스핀 등 중급 기술까지 습득할 수 있다.
스키와 스노보드 강좌는 분당·잠실·노원 등 실내스키장 3곳과 실내 돔스키장인 경기도 부천의 웅진플레이도시에서 진행된다. 실내스키장 한 곳에서 8회 강습을 받고, 돔스키장에서 1회 강습을 받는 식이다. 5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아이스하키장에서는 아이스하키 강좌도 열린다. 유소년 6개반과 성인 6개반으로 나눠서 운영되며, 한 클래스당 강습 횟수는 24회다.
이번 동계스포츠 강습회의 접수방법은 간단하다. 종목에 따라 전국스키연합회, 전국스케이팅연합회, 전국아이스인라인하키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글·백승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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