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유엔 참전국 언론인 14명이 유엔군 참전·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한국을 찾았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함께 지켜온 60년, 함께 나아갈 60년’이란 주제로 참전국 언론인들을 한국에 초청했다. 60년 전 참전한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하고 전쟁의 폐허를 극복한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다. 이들은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7박8일간 한국 곳곳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언론인들은 영국·노르웨이·이탈리아·인도·뉴질랜드 등 총 11개 유엔 참전국의 11개 매체 소속이다. 영국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데일리텔레그래프’, 노르웨이 내 최대 신문사인 ‘아프턴 포스턴’ 등 주로 각국의 영향력 있는 매체들이다. 초청 언론인 수는 태국이 3명으로 가장 많고 에티오피아가 2명, 그 밖에 9개 참전국에서 각각 1명씩이다.
참전국 언론인들은 7월 27일 개최된 정전협정 60주년 기념식을 비롯, 관련 주요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유엔 참전국에 대한 정부의 첫 공식 감사 행사로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

유엔 참전국 포함 27개국 정부 대표와 외교사절, 6·25참전용사 등 4천여 명이 참석했다. 참전국 교향악단 평화콘서트, 부산유엔기념공원 참배, 비무장지대 방문, 국내외 참전용사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가 주요 취재 내용이다.
유엔 참전·정전 60주년, 한국의 경제 발전과 관련된 주요 인물 인터뷰도 진행했다.
박승훈 국가보훈처장은 인터뷰에서 유엔 참전·정전 60주년의 의미에 대해 말했고,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경제개발협력센터 김지홍 교수와는 한국의 경제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출국 전 30일에는 통일연구원, 서울시 등 부처, 주한대사관 관계자와 인터뷰했다.
초청 언론인들은 주요 장소를 방문해 한국의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 7월 25일 경복궁 방문을 시작으로 홍대 젊음의 거리, 북촌 한옥마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참전기념비, 파주 북시티 등을 자유롭게 취재했다.
참전국 언론인들이 취재한 결과물은 올해 하반기에 한국 특집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각국에서 소개된다. 이를 통해 정전 60주년 행사에서 우리나라가 참전국 국민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감사 메시지와 평화공존의 소중함을 전 세계인에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진영 해외문화홍보원장은 “정전 60주년을 계기로 해외 언론인 초청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과거 모습과 함께 도약하는 정치·경제·사회의 다양하고 생생한 모습을 참전국 국민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남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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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