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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자유학기제는 교육 개혁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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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등 다른 나라를 보면 연극 같은 과목을 넣어 학생들이 협동하면서 아이디어를 내게 합니다. 우리가 잘 연구하면 학생들이 의욕적으로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길이 많이 생길 것으로 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11월 21일 오후 서울 동작구 동작중학교를 방문했다. 자유학기제 시범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제도 정착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학교를 찾아 자유학기제 시범운영 현황을 살피고 제도 정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대통령의 일선 학교 방문은 올 3월 학교 안전실태 점검을 위해 서울 명신초등학교를 찾은 이후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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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우선 자유학기 교과연계 진로 수업이 진행 중인 교실을 방문해 자유학기제 창의교육 수업을 참관했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체험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동작중학교는 올 2학기부터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학생들이 어떤 부분에서 행복해 했는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듣고 운영상의 애로사항과 정부에서 지원해야 할 부분을 물었다. 학부모들은 일회성 정책에 그치지 않았으면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한 학기로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예산 문제도 교육부에서 연구가 잘 돼서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올 6월에 자유학기제 시범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박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때 공교육 강화를 위한 자유학기제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과 맞닿는다.

박 대통령은 “교육의 목표는 각자 내면에 있는 잠재력을 끌어내면서 올바른 인성을 길러 주는 것”이라며 “정부도 자유학기제를 교육 전반을 변화시키는 교육 개혁의 출발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이창균 기자 201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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