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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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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가 지난 6월 10일 ‘생활 속의 작은 실천, 나의 약속운동’을 주제로 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세월호 사고로 인한 국민 반성과 성찰을 계기로 주변의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가능한 것을 약속하고, 그 약속을 실천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참가자들이 자기 자신과의 다짐을 담은 엽서를 써서 보내면 국민대통합위원회가 1년 뒤 그 엽서를 참가자 본인에게 보내 주는 방식이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2가 ‘젊음의 거리’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캠페인에는 종이엽서 2만여 장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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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오후 2시 온라인(www.withrelay.co.kr, 국민대통합위원회 페이스북)에는 7만9,046장의 엽서가 모였다. 참가자들이 온라인에 올린 글에는 다양한 다짐들이 담겨 있었다. 자신을 간호사라고 밝힌 한 참가자는 “아는 것이라고 그냥 하는 게 아니라 다시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늘 몸에 익히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유명인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박승희 선수는 각각 “앞으로 있을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겠습니다”, “뭐든지 최선을 다하자!” 등 자신과의 다짐을 약속엽서에 담았다.

오프라인 행사 이어 SNS서 범국민운동으로 확산

KBS 드라마 <정도전>에서 이성계 역으로 열연 중인 탤런트 유동근 씨는 “위기와 아픔을 지나쳤던 나의 무심함! 서로 돌아보고 서로 챙기지 못한 나의 안일함! 나를 반성하며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을 약속합니다”라고 다짐했다. 또 국악소녀 송소희 양은 “나의 이웃, 친구 모두 사랑하도록 노력하기!”를 약속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대통합위원회와 6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작은 실천 나의 약속 시민단체연합’이 함께 추진한 행사다. 이 캠페인은 오프라인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6월 30일까지 이어지며, 조만간 부산·광주·대구 등 주요도시에서 오프라인 약속엽서 쓰기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은 “작은 물줄기가 모여 강으로 이어지고 바다로 나아가듯이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성찰과 반성 속에 진행되고 있는 이 운동이 SNS상에서 널리 퍼져 우리 사회가 한층 성숙한 시민문화 사회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김혜민 기자 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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