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를 가지 않아도 독도에 갈 수 있다. 서울 한복판에 '독도체험관'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동북아역사재단의 ‘독도체험관’은 대한민국 국민과 청소년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인식을 전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설립한 신개념 박물관이다. 독도체험관은 독도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수집하고 전시하는 ‘박물관’이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있는 ‘체험관’이며, 풍부한 학습 자료를 보유한 살아있는 ‘교과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시관은 연구 성과 및 전시 주제에 따라 ‘역사·미래관’, ‘자연관’, ‘4D영상관’으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다. ‘역사·미래관’은 특수영상 ‘독도와의 대화’를 중심으로 1,500년 독도의 역사를 소개한다. 그림자 센서로 작동되는 파도 모양의 스크린 위에 ‘독도에 대한 10가지 진실’을 주제로 한·중·영어 등으로 번역된 자료가 상설 전시되고 있다.

또한 울릉도·독도에 대한 조선의 영토의식을 재확인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안용복 이야기>가 듀얼 모니터를 통해 디지털 만화로 시연되고 있다. ‘자연관’은 독도의 지리·지질·기후·해양·생태계 정보, 독도와 주변 해역의 자연조건을 재현한 독도 대형 모형(120분의 1 축소판) 등을 통해 우리 땅 독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설치했다.
‘4D영상관’은 특수 제작한 영상과 기술을 구현하여 독도 주변상공을 날고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가상체험을 통해 마치 독도를 직접 가본 것 같은 체험을 선사한다. 전시뿐만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동북아 역사 아카데미’는 지난해 하반기 1기를 시작으로 올해 30명이 참여한 2기가 운영 중이며, 청소년이 주로 참여하는 ‘독도 학술조사대’ 또한 울진 동해연구소나 인천해양경찰서를 방문해 갖가지 미션을 수행 중이다. 또한 학생이 직접 일일 해설사로 참여하는 ‘오늘은 내가 관장’도 학기 중(3~7월, 9~12월)에 서울·경기 지역 초등학교 중심으로 상시 진행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때문에 단체 관람이나 '오늘은 내가 관장'의 경우 두 달 전에 신청하는 것이 가장 좋다.
글과 사진·김상호 기자 2014.04.28
K-공감누리집의 콘텐츠 자료는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콘텐츠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