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현대미술의 거장들이 만든 ‘보석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와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 등은 그림뿐 아니라 주얼리도 제작했다. 12월 12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는 이들이 만든 주얼리 전시전이 열린다.
피카소는 그의 연인 도라 마르를 위해 작은 조개로 목걸이를 만들다가 이후에는 금으로 장신구를 만드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또한 프랑스 작가 겸 영화감독인 장 콕토는 1930년 엘자 스키아파렐리와 샤넬 등 여러 점의 주얼리를 제작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파블로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앤디 워홀, 데미언 허스트 등 현대미술사의 저명한 작가들과 디자이너 론 아라드 등 150여 명의 예술가들이 제작한 주얼리 200여 점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이 전시물을 통해 입체주의, 초현실주의 등 현대미술 사조의 각 특성을 읽어낼 수 있다.
이 전시는 아테네, 뉴욕 등에 이은 전시회로 아시아에서는 처음 개최된다. 전시는 서울에서 열린 후 부산, 브라질의 상파울루로 이어질 계획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조각, 그림 등으로 유명한 거장들의 기발하면서도 독특한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글·김혜민 기자 2013.12.23
기간 2014년 2월 23일까지
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
문의 ☎ 02-790-3763
공연 품바-날개 없는 천사
드라마와 놀이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연극 <품바>가 공연된다. 고(故) 김시라 씨가 만든 이 작품은 구전민요와 각설이 타령을 결합한 작품이다. 올해 ‘날개 없는 천사’라는 제목으로 재해석된 이 작품은 각설이 대장 천장근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국내 최장기, 최다공연, 최다관객으로 한국의 기네스북에 등록돼 있는 <품바>는 1981년 첫선을 보인 이래 올해 1월 5,500회 공연을 돌파한 바 있다. 공연 관계자는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가장 세계적이라는 평을 듣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기간 12월 31일까지
장소 서울 대학로 상상아트홀 품바전용관
문의 ☎ 02-747-7491
돌아온 박첨지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 인형극 <돌아온 박첨지>가 공연된다. 이 작품은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된 한국 유일의 전통 인형극 <꼭두각시놀음>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유머와 풍자를 곁들여 재구성한 작품이다. 점점 흐릿해져 가는 전통극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번 공연에는 남사당놀이 인간문화재 박용태 씨 등을 비롯한 전통문화 전문가들과 현재 공연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기간 12월 29일까지
장소 서울 종로구 예술공간 서울
문의 ☎ 02-889-3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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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