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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최전방 근무 ‘우수 전투병’ 지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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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전방에서 근무할 ‘우수 전투병’을 따로 뽑는다. 선발된 우수 전투병은 내년 1월부터 최전방에 우선 배치된다.

우수 전투병은 GP(비무장지대 내 소초)와 GOP(일반 전초), 전방사단의 수색대대, 1·3야전군사령부의 해안·강안부대에서 경계근무를 전담하게 된다. 지금까지 무작위로 정했던 최전방 부대근무병사를 지원병으로 모집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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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경계지역은 근무지역 특성상 부족한 수면시간과 업무긴장도가 높아 ‘기피지역’으로 꼽힌다. 그래서 우수 전투병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우수 전투병 지원자는 입영시기와 입영부대를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 휴가일수도 늘어난다. 지금까지 GP·GOP와 해안·강안 근무자는 일반병보다 월 1일의 휴가를 더 받았다.

하지만 우수 전투병은 정기휴가 외에도 근무개월 수에 비례해 월 3일의 휴가를 더 받게 되고, 명예휘장도 수여한다.

12월에 500명 규모 첫 선발… 1만명까지 확보

근무수당도 오른다. 우수 전투병이 최전방 근무 시에 받을 수 있는 특수지 근무수당이 부사관(하사) 수준과 비슷해진다. 현재 GP에서 근무하는 병사가 받는 추가 수당은 월 3만1,500원, GOP 및 해안·강안부대의 경우 월 1만8,200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월 5만~6만원 정도가 된다.

3육군은 11월 3일부터 시작해 12일까지 병무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으로 우수 전투병 지원을 받는다. 18세 이상 28세 이하의 현역병 입영대상자 중 신장 165센티미터, 몸무게 60킬로그램 이상인 남자라면 우수 전투병에 지원할 수 있다.

1차로 전산추첨을 해 모집계획의 1.5배수 인원을 선발하고, 신체등위와 고교 출석상황 등을 반영해 오는 12월에 첫 우수 전투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 초기에는 500명으로 시작해 매달 최소 500명에서 최대1,200명씩 추가로 뽑아 내년에는 우수 전투병을 총 1만명까지 확보하기로 했다. 현재 최전방 경계부대 근무인원 3만여 명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병력이 이들로 채워진다는 얘기다.

육군은 앞으로 해병 전우회처럼 GP나 GOP 근무 병사들도 별도의 커뮤니티를 만들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우수 전투병으로 전역하면 대기업 특채 등에 우선적으로 추천하는 혜택도 추진한다.

글·김영문 기자 2014.11.10

 

문의 ☎ 1588-9090(병무민원상담소)
홈페이지 병무청 www.m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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