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미국 캘리포니아대 제임스 파올로 박사의 행복론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 핵심은 ‘바이러스 이론’이다. 그는 행복도 바이러스처럼 전염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실증적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한 사람의 행복은 평균 세 사람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고, 그 원형질을 서로 교류하면서 삶의 행복지수를 높인다는 것이다.
2013년 한국사회의 정치·경제·사회를 관통하는 거대한 흐름의 키워드는 ‘상생과 화합, 소통’이다. ‘행복을 나누자’는 시대정신이며, 목표를 향해 ‘동행’하자는 실천적 각성이다. 파올로 박사의 지적처럼 인간의 선한 의지는 종종 강한 전파력을 보여준다. <공감>이 신년호 특집기사를 통해 ‘상생과 화합’의 정신을 남보다 앞서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에게 주목한 이유다.

상생의 정신은 다문화시대의 해법이기도 하다. 다문화 이민자들이 한국사회의 수혜자이며 동시에 공헌자라는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클리 공감>이 이번에 만난 네팔 이민자 가네쉬 리잘은 내국인보다 더 진실하게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사랑하고 봉사를 실천하고 있었다. 상생을 ‘기획’하는 중소기업인들의 창의적 노력도 돋보였다. 이들은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자신의 강점을 협력 파트너에게 제공함으로써 더 큰 이익과 시너지를 창출했다.
2인3각, 더불어 사는 삶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러한 삶이 ‘나눔의 행복’에 그치지 않는 확장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글·한기홍 월간중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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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