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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국민과 SNS소통… “공공기관, 참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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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모바일까지 공공기관들 사이에서도 민간기업 못지않게 온라인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열기가 뜨겁다.

지난해 11월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국민과의 소통에 힘써온 부산시, 한국관광공사, 국립공원관리공단, 병무청 등 공공기관 20곳이 민간기업 26개사와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이번 시상식은 소셜미디어와 웹사이트, 모바일을 활용해 고객과 소통 잘하는 신뢰받는 기업 및 공공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 기업·공공기관의 고객지향적 소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식경제부,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등이 후원하고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했다.

공공부문 평가대상은 총 8백60개 기관으로, 4천명의 고객패널을 통한 평가와 전문가 집단의 진단을 거쳤다.

부산시는 지난해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웹사이트 종합평가에서 다시 ‘고객소통 경쟁력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평가에서 부산시는 페이스북과 블로그가 매우 잘 활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객들이 알고 싶어 하거나 관심을 가질 만한 정보들을 잘 배열하고 빠른 대응을 통해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일상적이고 소소한 소재들을 통해 자칫 멀게 느껴질 수 있는 부산시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잘 그려내 높은 점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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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공공부문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의 SNS는 여행 과정을 보여준다는 것, 그리고 유용한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강점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웹사이트에서는 ‘무엇을 할까’, ‘어디로 갈까’, ‘무엇을 먹을까’ 등 카테고리를 나눠 사진, 짧은 설명 글을 배치해 두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선택하여 볼 수 있도록 해두었다.

또 트위터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하고, 사진을 첨부하며 여행을 유도하는 글을 포스팅, 한국관광공사의 느낌을 잘 살렸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한국관광공사 트위터는 약 13만명의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블로그 또한 누적방문자 3백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블로그마을’이란 콘텐츠를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네이버나 티스토리에서 활동하는 블로거들의 글을 올림으로써 다양하고 높은 질의 정보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RSS(Rich Site Summary) 시스템을 가동해 개인블로그에 있는 국립공원 관련 글만을 수집하여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또 블로그마을 최다 게시자를 ‘국립공원 파워블로거’로 선정하여 이들을 통해 ‘국립공원 블로그(일상쉼표, Park!Park!)’에서 양질의 국립공원 탐방후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소셜댓글 등 소셜플로그인을 제공하여 양방향 소통의 기능도 충실히 제공하고 있다.

병무청 SNS에는 보통 기업들이 홍보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소셜페르소나’가 자리 잡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굳건이’라는 이 소셜페르소나의 이름은 SNS 이벤트를 통해 국민들이 직접 지어주었다.

병무청 SNS는 올해 사업으로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곰신커플을 위한 페이스북 캐리커처 이벤트’를 진행, 매주 당선자에게 캐리커처를 선물해 주어 남친을 군대에 보낸 여친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또 지난해 11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병무행정에 대한 퀴즈풀이에 선물도 주는 ‘금요깜짝퀴즈’를 진행, 한 시간 동안 참여자수만 매번 3백~4백명을 웃돌았다.

글·박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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