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K팝과 드라마 이전에 한류의 선봉을 이끈 것은 태권도였다. 태권도는 지난 수십 년간 대한민국을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해왔고, 전 세계 수백만 명을 태극기 앞에 머리 숙이게 한 자랑스러운 국기(國技)이다. 세계인의 태권도 잔치인 제7회 경주 코리아 오픈 국제태권도 대회가 10월 25일부터 6일간 경북 경주의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코리아오픈은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2천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태권도 대회다.
이번 대회 경기 종목은 겨루기(남녀 각 8체급), 품새(개인, 복식, 단체)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경기방식도 태권도 국제화를 위해 독특하게 적용했다. 겨루기에서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를 구분해서 예선을 치른 후, 국내·외부 1, 2, 3위를 대상으로 챔피언 매치를 통해 우승을 가리는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대회조직위 측은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들의 실력 차이를 인정해 외국인 선수들만 따로 예선을 치르기로 했다”며 “코리아오픈이 국내용 시합으로 전락하지 않고 국제인들이 함께 즐기는 축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오는 2016년까지 격년제로 3회 연속 대회를 개최하기로 해 명실상부한 태권도의 ‘메카’가 되기 위한 발판을 구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태권도 국제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고 세계태권도연맹(WTF), 태권도진흥재단 등과 함께 태권도의 국제화를 위한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글ㆍ이상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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