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계곡, 강, 바다 등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본격적인 전국 해수욕장 개장과 휴가철을 앞두고 소방방재청이 말하는 ‘물놀이 안전수칙과 응급처치법’을 살펴본다.
준비운동은 수영 중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손, 발 등의 경련을 방지해줄 수 있다. 물에 들어가기 전 손, 발 털기 등 가벼운 준비운동을 반드시 마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구명 조끼도 착용해야 한다. 물에 들어갈 때는 다리부터 서서히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심장에서 먼 순서대로 다리, 팔, 얼굴, 가슴 순서대로 물에 적시며 들어가야 몸이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다.


건강상태가 좋지 않거나 배가 고플 때 혹은 식후에는 물놀이를 피해야 한다. 물놀이 도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길 때에는 즉시 물 밖으로 나와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한다. 물이 차거나 근육이 피로할 때엔 경련이 흔히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련이 발생했을 경우 몸의 힘을 빼서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신속히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자신의 수영 실력을 믿고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물 깊이가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항상 경계하고,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해도 구조 경험이 없다면 함부로 물속에 뛰어들지 말고 소리쳐 주위에 알려야 한다.
물놀이 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빠르고 적절한 응급 처치가 중요하다. 구조요원 또는 119에 구조요청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개인이 인공호흡 등 간단한 응급대처법을 숙지한다면 물놀이 사고 피해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면, 먼저 환자의 어깨를 두드리거나 귀 가까이에 입을 대고 “괜찮으세요?”라고 큰 소리로 말해 환자의 의식을 확인하고 호흡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환자의 반응을 확인한 후 119에 신고하고 AED(심장자동제세동기)를 요청한다.
구조대원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사이 가슴 압박 30회를 실시한다. 환자의 복장뼈(흉골) 아래 2분의 1지점에 손꿈치를 위치시키고, 팔 전체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수직으로 15~18초 이내로 압박해주면 된다. 그후 머리를 젖히고 환자의 기도를 개방해준다. 기도를 개방한 후 인공호흡을 2회 정도 실시하는데 1회에 1초 정도 호흡을 불어넣어 준다. 이때는 호흡을 너무 많이, 빠르게 불어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모든 단계를 마치면 10초를 쉰 후 같은 방법으로 심폐소생술을 4번 더 반복해서 실시해준다.
소방방재청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과 응급처치법을 담은 어플리케이션 ‘물놀이 go!’를 지난해부터 제공하고 있다. 물놀이 안전수칙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물놀이 go!’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물놀이 10대 안전수칙 ▲구명조끼 착용법 ▲119 구조요청 바로 연결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 이 앱을 통해서 소방방재청이 제공하는 또 다른 어플리케이션인 ‘심폐소생술 APP’도 다운받을 수 있다.
글·이현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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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