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서울 대림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 <핀 율 탄생 100주년전- 북유럽 가구 이야기>는 의자에 대해 잠시 사유하게 하는 전시다.
핀 율(1912~1989)은 덴마크 출신의 의자 디자이너다. 우리가 흔히 ‘북유럽 풍 가구 디자인’ 하면 떠올리는 군더더기 없는 실용적인 가구 디자인을 완성한 사람이 바로 핀 율이다.
핀 율의 대표작으로는 펠리컨 체어, 치프테인(Chieftain) 체어 등이 있다. 치프테인 체어는 덴마크 국왕 프레데릭 9세가 앉았던 의자로 유명하다.


핀 율의 대표작뿐 아니라 전시회 속의 작은 전시회 콘셉트로 매월 다른 주제로 꾸며지는 전시공간도 눈길을 끈다. 8월에는 북유럽 가구와 소품으로 꾸민 아이의 방을 전시하고 있고(Children’s Day), 9월에는 조명으로 재현한 북유럽의 가을 정취(Scandinavian Autumn)를 선보일 예정이다. 표를 한 번 구입하면 여러 번 입장이 가능하다.
전시회장 4층에는 직접 핀 율의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 공간이 있다. 미술관 직원이 직접 촬영해 주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파일로 받을 수 있다. 매월 바뀌는 전시 콘셉트와 재즈 콘서트·강연 등 탐나는 이벤트 때문인지 4월에 개막한 이래
8월 말 현재까지 8만명이 훌쩍 넘게 방문했다. 하루에 세 번 시간에 맞춰 가면 큐레이터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시간을 맞추지 못하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설명을 들으면 된다.
글·하주희 기자 / 사진·서경리 기자
장소 대림미술관
기간 9월 23일까지(월요일 휴관)
관람시간 10~18시
입장료 성인 5천원, 초·중·고등학생 3천원, 어린이(만 3~7세) 1천원
문의 www.daelim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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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