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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문화를 가교로 아시아 공동의 가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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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려 들어갈 듯 환상적인 무대 위에서 사람 같은 인형들이 춤을 춘다. 중앙아시아 알마티 지역을 다스리는 무사 마마이를 찾아 떠난 사절단 일행의 이야기다. 생소한 카자흐스탄 영웅신화를 각색한 인형극이 우리나라 문화 중심도시 광주 한복판에서 선을 보였다. ‘2012 아시아 문화주간’ 개막공연인 인형극 ‘꿈꾸는 마마이’다.

2012 아시아 문화주간은 8월 19일부터 28일, 열흘 동안 광주 일대에서 개최되는 문화 축제다. 아시아 19개국 문화관련 부처가 참여해 ‘아시아의 길-문화의 꽃이 피다’를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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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목할 만한 행사는 20일과 21일에 걸쳐 열렸다. 중앙아시아 5개국 문화부처 장관과 우리나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한 ‘제1회 한국·중앙아시아 문화장관회의’다. 한국·중앙아시아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통한 문화교류 활성화방안이 논의됐다.

%2525uBB38big2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가깝지만 아직 낯선 아시아 문화를 직접 느낄 기회도 마련됐다. 21일과 22일에 열린 ‘하나 되는 아시아’ 공연은 아시아 전통 음악과 무용으로 구성됐다. 한국과 중국, 일본과 대만 대표 그래픽 디자이너 33명이 참여하는 ‘페이퍼로드, 지적 상상의 길’ 전시나 아시아 11개국을 대표하는 창작스튜디오가 참여하는 ‘아시아 창작공간’ 전시는 발전하는 아시아 문화예술을 확인할 기회다.

이외에도 ‘전통 음악과 무용 아카이브 워크숍’이나 ‘아시아 창작시나리오 공모전’ 등이 열려 서로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이끌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2 아시아 문화주간이 끝나고 나서도 ‘아트광주12’,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준비돼 있다며 이번 문화주간을 통해 “아시아 정부 및 민간 차원의 문화교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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