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휴가철이 다가오면 어디 가서 무엇을 할지 고민하게 된다. 바쁜 현대인이 휴가 정보를 체계적으로 조사하긴 어려운 일이다. 스마트폰으로 여행 장소를 미리 가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국내 곳곳의 여행지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한국관광공사,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등의 기관에서 만든 앱을 이용하면 전국의 유명관광지부터 명물 음식거리까지 지역별·테마별로 한 번에 여행계획을 짤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개발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은 종합적인 국내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앱에서 제공하는 메뉴는 국내 여행전문가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 모은 정보다. 복잡한 휴가계획을 간단하게 세울 수 있는 좋은 참고자료다.
어디를 갈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전혀 정하지 못했다면 ‘추천! 가볼 만한 곳’ 메뉴로 들어가본다. 각 달에 맞춰 가볼 만한 곳을 대여섯 군데씩 소개해놓았다. 여행지에 대해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당일, 1박2일 등 여행 일정에 맞춰 코스도 추천한다. 교통, 숙박, 식당 등 필요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한눈에 휴가계획을 짤 수 있다. 7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울릉도와 통영 대매물도, 인천 굴업도·덕적도 등을 소개했다.
아이와 함께라면 ‘교과서 속 코스 여행’ 메뉴도 유익하다. 강화, 경주, 부여 등 각 도시에 있는 유적지·박물관 등을 소개하고 적당한 동선을 추천해놨다. 예를 들면 경주를 선택하면 불국사·석굴암부터 감은사지, 안압지 등 교과서에 등장하는 곳을 이틀 일정으로 볼 수 있는 코스가 제시돼 있다. 이외에도 전국의 명물 음식거리를 모아놓은 ‘음식 테마거리’ 메뉴도 유익하다. 가게 이름에 추천메뉴, 가격까지 친절히 알려준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휴가 때 4대강 자전거 종주를 해보면 어떨까. ‘4대강 도우미’ 앱은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4대강과 경인 아라뱃길을 자전거로 종주하려는 이에게 꼭 필요한 앱이다. 코스,
소요시간, 교통편 안내, 목적지의 현재 날씨정보 등 자전거 여행의 필수적인 정보를 찾기 쉽게 제공한다. 제시된 코스를 도는 데 얼마나 걸렸는지 기록을 잴 수도 있다.
‘자전거 테마코스’ 메뉴는 ‘추억 만들기 길’, ‘강변오솔길’ 등 테마별로 코스를 안내한다. 가려는 4대강 코스 주변의 유적지와 관광명소도 알려줘 유익하다.
‘음성듣기’ 메뉴는 여행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4대강 코스를 돌다가 해당 위치와 관련된 정보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역사적 유래와 해당 장소와 연관된 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휴가 기간 동안 여수엑스포를 방문하고 싶다면 ‘엑스포 투어’ 앱을 내려받으면 좋다. 각 전시관 소개는 물론 위치 정보, 추천 관광코스, 문화행사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추천관광코스’는 ‘1박2일 코스’ ‘바다를 중심으로 한 동선’ ‘연인들을 위한 동선’ 등 다양한 코스의 소요시간과 대기시간을 제공한다. 엑스포장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도 있다.
각종 문화행사 정보도 제공한다.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 일정을 쉽게 알 수 있다. 공연을 구경하다 다음 관람할 전시관의 대기시간이 궁금하다면 ‘전시관 소개’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글·하주희 기자
K-공감누리집의 콘텐츠 자료는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콘텐츠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