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지난 4월 16일 경북 상주에서 개막한 ‘제3회 자전거 축전’은 ‘자전거로 열어가는 녹색 대한민국’이라는 행사 주제에 걸맞게 ‘시ㆍ도 자전거 축전’으로 확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전은 2012년 4월 열릴 ‘제4회 자전거 축전’을 ‘세계자전거대회’로 격상ㆍ발전시키기 위해 붐업(Boom-up)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16개 시ㆍ도가 함께해 범국민적인 축제로 펼치고 있다.
‘자전거로 열어가는 살기 좋고, 건강하고, 편리한 사회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2012년까지 자전거 보급률을 16.6퍼센트에서 30퍼센트로, 교통수송분담률을 1.2퍼센트에서 5퍼센트로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부는 지난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을 개정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매년 4월 22일을 ‘자전거의 날’로 지정하고 자전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자전거 축전은 ‘자전거의 날’ 지정 후 해당일 전후로 개최되는 자전거 축제라 의미가 깊다.
녹색성장위원회에서는 4월 16일부터 24일까지를 ‘지구를 위한 일주일’이라는 주제로 ‘제1회 녹색생활 실천주간’으로 정했다. 이를 기념해 서울시청 광장 일대에서 자전거 발전체험 등 ‘CO2 절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스포츠, 문화, 환경운동이 어우러진 역대 최대 자전거 축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전거 축전 기간 동안 16개 시ㆍ도 거점행사장에서는 ‘시ㆍ도 자전거 축전’이 이어진다. 자전거 퍼레이드, 자전거 기증행사, 지역별 특화 자전거 활성화 이벤트 등 시도별 지역 행사는 연일 화제가 되고있다. ‘지구의 날 행사’와 관련한 환경운동 행사를 비롯해 ‘자전거의 날’ 관련 기념행사, TDK 연계 거점행사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경기도 수원시(수원의제21추진협의회)의 경우 23일 오전 10시부터 만석공원에서 ‘제41주년 지구의 날 기념 수원 자전거ㆍ걷기 대행진 행사’를 연다. 오전 11시 만석공원에서 시작해 장안문~팔달문~세류사거리~수원역~팔달문~만석공원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대행진 등을 펼칠 예정이다.
그 밖의 시ㆍ도 역시 22일 ‘자전거의 날’을 전후로 국가자전거도로와 연계해 ‘도심형 거점행사’를 지자체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6개 광역시, 경기도, 제주도 내 국가자전거도로 등 자전거와 관련해 상징성이 있는 곳에서 열린다.
해외 15개국 17개 팀과 국내 4팀 등 총 21개 팀이 레이스를 벌이고 있는 TDK의 연계 거점행사는 지난 15일 개막도시인 구미를 출발해 거창~강진~군산~당진~충주~영주~양양~춘천을 거쳐 24일 서울에 도착하는 코스 연결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계 시도에선 시상식과 자전거 퍼레이드, 기증행사 등 지자체별로 자전거 축전을 펼친다.
‘제3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과 ‘투르 드 코리아 2011’ 행사는 4월 24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과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폐막식은 종합시상식을 비롯해 자전거 동력체험 등 시민 참여 행사와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자전거 축전’은 자전거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통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제1회 축전의 경우 축전 기간(2009년 4월 25일~5월 3일)에 자전거판매량은 23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전문가들은 “올해는 ‘자전거의 날’과 ‘지구의 날’ 등이 겹쳐 자전거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자전거는 건강에 좋고, 환경과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녹색 교통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녹색 자전거 환경을 만드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글ㆍ박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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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