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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미개발 분야에서 가장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그 일에 성공하고 싶었으며, 궁극적으로는 그 분야를 장악하고 싶었다.”

박지영 컴투스 대표는 2003년 미국 타임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모바일게임 분야를 택한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박 대표는 1998년 컴투스를 설립했고, 1999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2000년에는 세계 최초 휴대폰용 자바 게임 제작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수십 종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는 업계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 과정에서 개발 기술력과 산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7월 미국 타임지에 의해 ‘세계 14대 기술 대가’로 선정됐고, 영국 모바일콘텐츠 전문지 ME가 선정한 ‘세계 TOP50 여성 경영인’에 세 차례(2007, 2009, 2010년)나 뽑혔다.

이 책은 박지영 대표를 비롯해 G20세대를 대표할 수 있는 6명을 뽑아 그들의 도전과 경험, 라이프 스타일을 생생하게 담았다.

KOICA 국제협력봉사요원 김남호,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강, 환경운동가 이재근, WEST 프로그램 인턴 방수아, 국가브랜드위원회 코리아 브랜드 커뮤니케이터 박지현 등이 바로 그들이다.

G20세대는 ‘G20정상회의’를 기념하며 세계적인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이들을 칭한다.

제각각 다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들에게서 창업, 세계여행, 환경봉사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들을 수 있다. 그들의 도전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즐겁게 받아들였다는 것, 편해 보이는 길이 아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길을 택했다는 것, 실패를 탓하지 않고 새롭게 도전했다는 것 등이다.

이 책은 단순히 성공담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해 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또 기성세대와 젊은이들이 함께 노력해야 할 사회적 과제를 제시하고 희망을 이야기한다.

서문에서 김난도 교수는 “G20세대라는 지칭은 어떤 현상을 분석하여 귀납적으로 도출해낸 개념은 아니지만, 우리 사회와 기성세대가 현재의 젊은 세대에게 어떤 방향을 열어 주어야 할 것이냐는 지향적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책은 G20의 글로벌 세대라는 단순한 의미를 넘어 Generosity(관용), Green(녹색) 등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여 젊은이들을 정의한다. 자기표현에 충실하고 창조적인 괴짜정신을 가지고 있는 한편,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기여나 바른 사회에 관심을 가지는 세대, 인생에서 가장 화려하고 눈부신 열정을 지닌 오늘날의 G20세대를 만나보라.
글·이미령 인턴기자


산중 암자에서 듣다
전국 25개 암자에서 듣는 깨달음의 이야기
박원식 지음, 주민욱 그림
북하우스 펴냄, 1만5천원
20년여 동안 ‘자연과 문화’를 이야기한 저자 박원식씨가 전국 방방곡곡 외진 산속에 자리 잡은 25개의 작은 암자들을 순례했다. 스님들의 말씀을 통해 욕망에 얽매이지 않으며 사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자연, 암자, 옛 스님들의 흔적, 산속 사람이 들려주는 모든 이야기를 가슴으로 듣고 우리에게 전해 준다.

폴트 라인
보이지 않는 균열이 어떻게 세계경제를 위협하는가
라구람 G. 라잔 지음, 김민주·송희령 옮김
에코리브르 펴냄, 2만3천원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경제학자 라구람 G. 라잔이 세계경제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을 밝힌다. 저자는 위기의 원인을 계층 간 소득 불균형의 심화와 미국 정부의 과도한 신용제공에서 찾고 있다. 저자는 더 안정된 세계경제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필요한 방안을 합리적이면서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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