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어느 시대에나 교육은 관심거리이자 걱정거리였다. 과거 조선 시대에만 해도 서당과 향교 등을 통해 교육열을 불태웠고 가정은 엄격한 교육의 장소로서 기능했다. 하지만 과거의 교육열은 오늘의 맹목적인 교육열과는 달랐다. 과거에는 출세에 대한 욕심에 공부에 대한 정신이 매몰되지 않았다. 선인들도 공부를 통해 출세를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공부에는 ‘나아감’과 ‘물러남’이라는 성찰의 문제에 대한 고민이 함께 들어 있었다. 총 2부로 구성된 이 책은 이처럼 과거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성찰의 문제를 추적, 우리 교육의 대안을 발견해 내고 있다. 특히 2부에서는 화담 서경덕, 퇴계 이황, 다산 정약용 등 조선시대의 유학자 6명들로부터 우리 교육의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다. 이 책의 성격은 모호하다. 이 책은 인류에게 불멸의 유산을 남긴 여섯 명에 대한 평전이자, 당대의 정치·경제·문화를 들여다보는 역사서이다. 동시에 빈 곳곳에 직접 가 있는 듯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의 기록이기도 하다. 작품 세계와 삶을 충실히 복원해 내고 있음은 물론이고 드러나지 않은 사생활이나 흥미로운 에피소드도 양념처럼 곳곳에 숨어 있어 읽는 재미도 함께 전해준다. 그 도시 속에서 에로티시즘의 화가 클림트, 정신분석학의 대가 프로이트, 비운의 음악가 모차르트와 베토벤, 선구적 건축가 아돌프 로스와 오토 바그너 등 역사에 길이 남을 여섯 명의 천재들이 살았다. 이 책은 그들이 남긴 삶의 흔적과 성취를 통해 아름다운 도시 빈을 재발견하고 있다. 저자는 궁핍과 시기, 혹평과 비난, 질병과 고독에 시달리면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열정을 불태워 끝내 인류에게 위대한 유산을 물려준 천재들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부부 사이에는 촌수가 없다. 둘이 만나 하나를 이룬 가장 가까운 사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결혼한 지 오래된 부부일수록 알게 모르게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을 많이 하는 경우가 많다. 너무 가깝기 때문에 생긴 안타까운 상황이다. 이 책에 제시된 사례 역시 특별한 상황이 아니다. 이 책의 예를 읽다 보면 너무나 일상적이고 평범해서 “어? 내가 늘 하는 말인데?”, “이게 왜 특별한 말하기가 될 수 있지?”라고 생각될 수도 있다. 하지만 되돌아보면 이렇게 평범한 대화조차 자주 나누지 못하고 사는 게 우리네 부부들 현실이다. 상생화용연구소는 ‘서로를 살리는 말을 쓰게 한다’는 뜻의 상생화용(相生話用) 정신으로, 바르고 따뜻하게 말하는 법을 평생 연구과제로 삼아 연구하는 모임이다. 연구소 소장이자 이 책의 대표저자인 최현섭은 40여 년 동안 국어를 연구하고 가르치면서 ‘대화’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시작했다.

공부는 왜 할까. 흔히 공부의 기술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뿐, 공부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공부는 궁극적으로 행복해지기 위해서 하지 상처를 받자고 하는 일이 아니다. 이 책은 공부가 성찰의 문제라는 것뿐 아니라, 개인과 사회를 꾸려가는 문제임을 망각한 데서 현재의 교육 문제가 발생되는 것임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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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