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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090721호

<한국 현대사진 대표작가 10 : 2009 오디세이>展




사진은 현대문명을 대표하는 시각매체로 우뚝 섰다. 누구나 손쉽게 폰카(카메라가 내장된 휴대전화)와 디카(디지털카메라)를 놀려 이미지를 생산하고, 이를 인터넷에 올려 의미를 부여한다. 사진 찍기와 나누기는 이처럼 21세기 사람들의 일상 놀이가 됐다. 이렇듯 사진과 이미지가 우리 삶을 파고들어 우리의 시각을 지배하고 있는 지금, 한국 사진예술은 어느 지점에 와 있을까.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현대사진 대표작가 10 : 2009 오디세이’전은 새로운 밀레니엄 이후 10년 동안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발전해온 한국 현대사진의 면면들을 집중적으로 보여준다.
 

소외된 계층의 삶과 일상을 담아내는 주명덕, 내면의식 속에 잠재한 꿈과 환상, 초현실적인 경험에서 얻은 에너지를 절제되고 섬세한 터치로 드러내는 구본창을 만날 수 있다. 또 다큐멘터리 사진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영역을 확장한 이갑철, 목탄으로 그려진 풍경화 같은 흑백사진을 찍는 민병헌 등 독자적인 작품성 구축과 더불어 동시에 대중과의 소통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작가 9명의 작품 1백여 점으로 구성됐다. 전시 기간은 8월 18일까지. 입장료는 성인 8천원, 청소년 6천원, 어린이 5천원이다.
 

글·김민지 기자

문의·02-2000-647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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