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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엄마, 이게 좋아” 대학생 자녀가 낙점

[SET_IMAGE]2,original,center[/SET_IMAGE] WAF(와프)를 아십니까? 아내동의요인(Wife Acceptance Factor)을 말합니다. 고가의 제품을 구입할 때 아내의 동의를 얻어야만 손에 넣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가리킵니다. 한 가족이니 부인의 의사가 당연히 중요하지만, 마케팅 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략입니다. 기능을 높게 치는 남성이 디자인을 주로 보는 여성들의 눈 밖에 나면 점찍은 상품을 구매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주부들이 제품을 구입할 때 대학생 자녀가 큰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최근 대학생 포털 ‘캠퍼스라이프’가 한국산업전략연구원에 의뢰한 조사 결과에서 뚜렷합니다. 대학생 1283명에게 물었습니다. 특히 휴대전화를 살 때 대학생 자녀의 의견은 절대적입니다. 남학생 85%, 여학생 75%가 휴대전화 구입 때 자신의 의사에 맡긴다고 답변했습니다. 컴퓨터와 디지털카메라, MP3 구매결정에도 남학생 10명 중 7~8명이 영향을 줍니다. 반면 생활가전(21%), 유선전화(27%), TV(34%)에 대해서는 영향력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식음료 분야를 볼까요. 여학생 영향력이 큽니다. 녹차(58%), 우유(55%), 아이스크림(54%), 요구르트(52%) 구입 때 결정력이 높습니다. [SET_IMAGE]3,original,center[/SET_IMAGE] 이기성 건국대 교수는 “대학생 집단은 300만 명이나 되는 데다 연대의식이 강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그런 만큼, 단순히 구매력이 없는 비경제활동인구로 보거나 신세대 또는 1825세대 등 연령으로 나누기보다 일방적 광고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상품정보를 습득하며 적극적으로 정보를 창출하는 지성고객, 이른바 트윈슈머(Twinsumer)라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기업뿐 아니라 사회 각 분야에서 눈여겨볼 대목이겠지요. [RIGHT]송한수 기자[/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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