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지상 최고의 건각들이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27일부터 대구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 행사 중 하나입니다. 이 대회를 훌륭하게 진행함으로써 대한민국은 국가 이미지를 드높이고, 대구는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대구는 4년 전인 2007년 3월 케냐 몸바사에서 이 대회를 유치했습니다. 모스크바, 바르셀로나 등 세계 유수 도시들과의 경쟁에서 이김으로써 이 쾌거는 ‘몸바사의 기적’이라 불렸습니다.
우리는 이번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역대 최고의 대회로 만들기 위해 그동안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그리고 완벽하게 준비를 끝냈습니다.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은 트랙, 음향, 전광판 등을 세계에 자랑할 만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대회 사상 처음으로 최고의 경관 및 편의시설을 갖춘 선수촌을 건립해서 각국 선수단의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있습니다.
마라톤은 국내 최초로 도심 내를 순환하며 뛰는 ‘루프 코스’를 채택, 모든 선수가 쾌적하게 달릴 수 있도록 깨끗하게 손보고 가꿨습니다. 대구를 방문하는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교통, 숙박, 관광 등에도 많은 신경을 쏟았습니다. 내외국인들이 대구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대구한방문화체험, 템플스테이, 사격·승마체험 등 ‘5색 관광 상품’도 마련했습니다.
온 대구시민과 경북도민들은 세계 각국에서 온 귀한 선수와 관람객들을 미소와 친절로 맞이할 것입니다. 완벽한 준비, 빈틈없는 운영은 대회 성공의 요체입니다. 이번 대구대회는 이 점에 있어서만큼은 역대 최고로 정성을 기울였다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마음이 완전히 놓이지 않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관중석이 가득 차지 않는다면 아무리 완벽하게 준비했다 하더라도 대회가 성공할 수 없습니다. 경기 현장이 뜨거운 열기로 달궈지고 함성으로 뒤덮일 때, 선수들이 아드레날린을 쏟아내며 최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고, 온 세계가 대한민국의 힘과 대구의 저력에 놀랄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88올림픽, 2002월드컵에 이어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국가 브랜드를 향상시킬 또 한 번의 호기를 맞았습니다.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관람이 바로 이 좋은 기회를 살리는 방법입니다. 국민 여러분이 관중석만 가득 메워주신다면 우리 대구는 반드시 역사에 길이 남을 명대회로 만들어낼 것입니다.
2011대구육상선수권대회는 문화와 환경, 첨단 IT기술이 어우러지는 인류의 축제입니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대구에서 펼쳐지는, 맨몸으로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감동의 드라마에 우리 모두 함께합시다.
글
·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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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