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4대강 주변 캠핑장의 가장 큰 장점은 강을 끼고 있는 덕분에 시원한 강바람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강 주변으로 생태공원, 자전거길, 레저시설이 들어서 있어 캠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를 증명하듯 현재 운영 중인 한강 이포보 오토캠핑장과 금강 합강정 오토캠핑장은 4월 주말 예약이 거의 끝난 상태다. 현재 5월 예약을 받고 있지만 서두르지 않으면 예약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여기에 주5일 수업제가 시행되면서 주말 캠핑장 예약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이에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지난 4월 14일부터 영산강 승촌보 오토캠핑장(061-335-6101) 금강 용화리 인삼골 오토캠핑장(041-753-1405)을 추가로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3개의 캠핑장을 더 열어 총 7개(총 5백67면·그림 참조)의 캠핑장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11곳의 캠핑장도 공사가 마무리되는대로 개방해 4대강 주변에서 총 18개의 캠핑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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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가까운 경기도 여주에 자리한 한강 이포보 오토캠핑장은 총 1백25면(오토캠핑-주차와 텐트 함께 이용 60면, 웰빙캠핑-텐트만 이용 65면)의 사이트를 갖추고 있다. 캠핑장 주변에 자전거도로와 자연학습장, 스포츠 공원, 수중광장 등이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현장학습을 하기에도 좋다.
이포보는 다른 보와 달리 곡선으로 만들어져 전국 16개 보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로를 디자인 콘셉트로 삼은 이포보는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며, 특히 해가 진 후 볼 수 있는 수중공원과 달빛그림자 조명은 황홀한 볼거리다.
이포보 오토캠핑장 주변에는 희귀 동식물 서식처인 당남지구와 초지가 형성돼 있다. 이포습지, 부처울습지 등이 있어 생태관광에도 안성맞춤이다. 또 세종대왕과 왕비 소헌왕후의 합장릉, 해시계, 자격루 등을 관람할 수 있어 문화 유적지로도 손색이 없다.
이포대교는 예전에는 이포나루가 있었던 자리다. 이포나루는 이포대교가 생기기 전까지만 해도 회사원과 학생들이 아침저녁 나룻배로 출퇴근을 하던 곳이다. 이포나루는 한양과 강원도를 이었던 중요한 나루터로, 물자를 실어 나르는 배를 끄는 사공들이 쉬어가는 덕분에 장터와 주막거리가 형성됐다. 현재 그 주막거리의 전통은 천서리 막국수촌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포보 양쪽 끝에 자리한 홍보관에서는 이포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인근 관광지 안내를 하고 있다.
캠핑장 예약은 4대강 이용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용료는 별도 공지가 있기 전까지는 무료다.![]()
금강의 대표적인 캠핑장인 합강정 오토캠핑장은 이포보 오토캠핑장과 마찬가지로 1백25면(오토캠핑 1백10면, 웰빙캠핑 15면)의 사이트를 자랑한다. 세종시 첫마을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자리한 이 캠핑장은 지난해 10월 준공 이후 3개월간 시범 운영돼 2천3백여명이 찾는 등 인기를 끌었다. 샤워장, 화장실, 취사장, 음수대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합강정, 용미봉 숲길, 자전거도로, 체육시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합강정 오토캠핑장은 특히 주변 경관이 빼어나다. 금강과 미호천이 만나는 곳에 형성된 80만제곱미터 규모의 자연습지는 아이들을 위한 생태학습장으로 알맞다. 또한 ‘두 강이 만나는 곳에 지어진 정자’라는 뜻의 합강정에 오르면 유유히 흐르는 금강의 풍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비암사, 운주산성, 베어트리파크, 교과서박물관 등의 관광명소가 지척이라 봄나들이 삼아 다녀와도 좋다.
현재 캠핑장 이용 예약은 전화(041-862-5985)로만 가능하다.
이용료는 별도 공지가 있기 전까지 무료다. 오는 4월 20일 9시부터 5월 예약을 할 수 있다. 단 현재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4월 14일부터 시범운영 중인 영산강 승촌보 오토캠핑장은 60면(오토캠핑 40면, 웰빙캠핑 20면)의 사이트를 운영하며, 금강 인삼골 오토캠핑장은 55면(오토캠핑 55면)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말까지 금강 주변에서 천내리 오토캠핑장, 낙동강에서 칠서지구 오토캠핑장, 섬진강에서 상귀리 오토캠핑장 등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글·손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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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