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언제부턴가 ‘글로벌시대’라는 용어가 일반화됐다. 글로벌시대는 어떤 시대를 말하는 걸까. 사전적 의미로 글로벌, 즉 세계화를 뜻하는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은 무역과 자본의 자유화로 국가 간에 재화와 서비스는 물론 자본과 노동의 이동이 증가해 각국 경제가 하나로 통합되는 현상을 뜻한다. 수출과 수입으로 오가는 재화와 더불어 노동까지도 국제적 이동이 활발하다는 것이 글로벌시대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글로벌 시대가 본격화한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일자리를 찾으려는 구직자가 점차 늘고 있다. 취업뿐 아니라 해외연수를 통해 경험 쌓기를 원하는 젊은이도 적지 않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월드잡’(www.worldjob. or.kr)은 이처럼 해외취업 또는 취업연수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인터넷 사이트다. 세계적 경제위기 여파로 국내 취업시장이 꽁꽁 언 상태에서 해외로 눈을 돌려 돌파구를 열어보려는 구직자에게는 해외취업 정보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다. 월드잡 사이트 개설 취지 역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의 해외취업을 도와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고,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드잡 사이트에서는 전 세계 국가별, 직종별로 구인·구직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취업 대상 국가의 취업 절차와 취업비자 취득, 고용 동향 등 취업과 관련한 각종 정보가 수집돼 제공된다. 또한 해외취업 성공 수기를 게재함으로써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세계 각국별 노동시장 동향과 면접 요령 등 해외취업에 필요한 상세 정보까지 제공하고 있어 사이트 방문자들이 해외취업에 필요한 지식을 한꺼번에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정 과제인 ‘글로벌 청년리더 10만 명 양성사업’(해외취업 5만 명, 해외인턴 3만 명, 해외봉사 2만 명) 수행을 위해 ‘글로벌 리더 종합정보망’도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리더 종합정보망에는 해외취업은 물론 해외인턴과 해외봉사 등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과 관련한 정보를 한데 모아 놓을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들이 원스톱으로 관련 정보를 얻고, 참여 신청까지 인터넷에서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3월 초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글로벌 리더 종합정보망은 장차 글로벌 리더 양성사업을 수행하는 여성부와 농촌진흥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참여 기관들의 데이터베이스(DB)와 연계해 인재 풀을 구축하고 업무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청년리더 10만 명 양성사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글·구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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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