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5대 전략’이 발표됐다.
강원도 평창은 지난 7월 7일 남아공 더반에서 10여 년간의 동계올림픽 유치의 꿈을 이루고 압도적인 표차로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됐다. 평창은 그간의 유치 과정을 통해 평창의 올림픽 개최가 ‘아시아 및 전 세계에 동계스포츠를 확산’시키고 올림픽 운동의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을 여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해 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평창의 2018 비전을 반영하여 7월 14일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5대 전략을 발표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 자리에서 최근 정치권에서 나온 제안한 남북 공동 개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잉크도 마르지 않았는데 약속을 어긴다는 건 있을 수 없다”고 답했다.
정 장관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겨울올림픽을 유치한 지며칠 되지도 않았다. 더반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장에서 유치위원회가 약속한 내용들이 있다”고 말했다. 정장관은 이어 “IOC와 약속한 대로 대회를 치르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IOC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남북 공동 개최에 대한 논의는 이르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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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대회 준비 체제를 갖추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국회, 강원도, 대한체육회 및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협조하여 빠른 시일 내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지원법’을 제정, 빈틈없는 대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3개월 내에 조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 이는 지난 7월 6일 IOC, 개최 도시, 대한체육회(KOC) 간 체결한 개최도시 계약상의 기한인 ‘계약 후 5개월 이내’를 2개월 앞당긴 것이다. 더불어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지원위원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개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문화 올림픽 달성’을 목표로 각종 콘텐츠 발굴과 올림픽과의 연계를 추진한다. 박선규 제2차관을 중심으로 부내 체육·문화예술·관광·홍보부서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T/F를 운영, ‘관광·문화 콘텐츠 발굴 및 올림픽과의 연계 방안’ 등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는 매년 해외 거점 지역을 정해 국가별로 한국의 전통 및 현대 예술 등을 망라한 ‘한국문화예술 한마당’을 개최한다. 특히 동계올림픽 대회 기간에는 평창에서도 올림픽 참가국의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를 진행해 동계올림픽을 지구촌 축제이자 평창과 한국 문화예술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모든 신축 경기장에 대해 LEED 인증을 획득하게 된다.
‘LEED’란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의 약어로, 미국 그린빌딩협회(USGBC)가 실시하는 세계 3대 친환경 건물 인증으로 3단계(플래티넘›골드›실버)로 분류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확대하여 온실가스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환경 올림픽’ 실현을 위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제안 역시 적극적으로 추진된다. 환경영향평가 등을 포함한 대회 준비 과정에 환경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 외에도 환경전문가 및 환경 비정부기구(NGO)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 창구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기존의 대회 개최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운영을 추구하여 예산절감할 계획이다.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동계종목 체험’과 같이 동계스포츠에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과 전문 관광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등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다목적홀, 전시장, 시민체육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경기장을 활용하며, 특히 아이스하키I 경기장은 해체 후 원주로 이전하여 한라 위니아 및 하이원 아이스하키 실업팀의 전용 구장으로 사용한다.
또 효과적인 경기장 사후활용을 통한 경제성 확보, 관광 활성화를 통한 수익창출 지원 등을 통해 내실 있는 ‘경제 올림픽’을 개최해 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유치 성공을 계기로 동계스포츠 육성 방안 ‘드라이브 더 드림 Ⅱ’도 본격 추진된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지난 5월 로잔에서 열린 IOC 후보도시 테크니컬 브리핑에서 이미 발표한 바 있는 ‘드라이브 더 드림 Ⅱ’는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약 5천5백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제2의 김연아 발굴을 목표로 ▲멀티트레이닝센터 건립을 통한 상시 훈련환경 구축 ▲훈련의 과학화 지원 ▲글로벌 선수 인재 양성을 위한 동계스포츠 선진국 스키학교 입학 지원 및 해외 지도자 초청 강습 등을 추진한다.
글·박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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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