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작년부터 최종 판매업자가 가격을 정하는 오픈프라이스제(Open price)가 도입되어 같은 제품이라도 지역이나 판매점 형태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알뜰 소비를 위해서 생활필수품에 대한 가격정보를 꼼꼼히 챙겨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이 운영하는 ‘티프라이스’(price.tgate.or.kr) 사이트를 활용하면 자신이 사는 지역의 생필품 가격을 다른 곳과 쉽고 빠르게 비교할 수 있어 소비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티프라이스는 생필품에 대한 가격정보와 동향을 제공하는 사이트로 대형할인점, 백화점, 수퍼, 전통시장,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주요 생필품 80개 품목에 대한 가격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직은 8개 시도(서울, 경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135개 판매점의 가격정보만 제공하고 있지만, 점차 그 품목과 판매점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가격정보는 매주 1회 업데이트된다.
티프라이스에서는 생필품 가격을 지역별, 판매점별, 기간별로 비교하여 볼 수 있다. 또한 곡물, 육류, 생선류, 낙농품 등 품목별 평균가격과 가격 변동폭을 확인할 수 있다. 가격정보를 주 단위로 관찰 가능하므로 상품별로 가격의 오름세와 내림세도 파악할 수 있다.
특정 품목에 대해 브랜드 간 가격을 비교해 저렴한 상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상품에 관한 할인행사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
지방공공요금(11종: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과 개인서비스요금(10종: 미용실, 목욕료 등)에 대한 정보를 매월 제공하고 있다.
장은경 한국소비자원 가격조사팀장은 소비자원이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이유에 대해 “인터넷상에 수많은 가격정보가 있지만 대부분 상업적인 목적으로 제공되는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가격정보는 오히려 부족하다”며 “상품구매와 선택에 필요한 신뢰도 높은 정보(품질과 가격 비교 등)를 제공하는 것이 국가 소비정책상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티프라이스(T-Price)는 ‘Trust Price for Consumers’의 약자로 ‘소비자를 위한 신뢰성 있는 가격정보’를 의미한다. 장 팀장은 “신뢰성 있는 생필품 가격정보 제공은 유통업체 간 가격 경쟁을 유발해 물가 안정에도 기여하고,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생필품의 가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 물가 불안 요인에 대한 정부의 대비책 마련도 쉽다는 것이다. 기업과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소비 생활에 가장 중요한 가격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기업 이미지 제고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 티프라이스를 ‘실시간 판매가격정보 제공’이 가능한 사이트로 발전시켜 가격, 품질, 거래조건 등에 대한 원스탑 정보가 제공되는 ‘소비자 정보 포털’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스마트폰에서는 SK텔레콤의 T스토어에서 어플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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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