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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일자리 창출 | 취업은 워크넷으로!




정부가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는 가운데, 일부 구직자들은 노동부의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속속 취업을 하고 있다. 실제로 회사원이었던 김성주(34)씨는 2004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가 불편해지고 언어장애를 갖게 됐다. 이후 김씨는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다가 워크넷을 통해 직업전문학교를 알게 되면서 새로운 인생을 열어가게 됐다. 그는 직업전문학교에서 설계 관련 공부를 열심히 해 자격증을 3개나 땄고, 워크넷에 구직등록을 한 뒤 취업도 했다. 김씨는 현재 설계일을 계속하고 있다.

워크넷은 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인 만큼 겉으로 봤을 때 민간 취업 포털사이트와는 분위기에서 차이가 난다. 현란하게 반짝거리는 채용광고나 빼곡하게 밀집돼 있는 채용정보는 찾기 어렵다. 하지만 직종별, 지역별 일자리 정보에서부터 아르바이트 정보까지 있을 건 다 있다.

워크넷은 한국고용정보원이 구축한 취업정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직업정보를 수집하고 적성을 검사해 보면서 상담을 받고 직업훈련을 통해 가장 적합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종합 취업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취업 사이트와는 차원이 다른 것. 현재 개인 210만명, 기업 30만개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무료혜택 작년 이용자 수 340만여명
무엇보다도 워크넷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취업정보사이트여서 믿고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장애인·고령자·여성을 위한 워크넷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그동안 워크넷을 통해 많은 취업희망자들이 뜻을 이루었는데, 특히 소외계층의 취업에서 빛을 발했다. 워크넷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장애우, 60세 이상 고령자, 여성 가장,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계층 구직자 수는 2004년 2만2140명에서 2007년 7만338명으로 3년 새 무려 3배나 급증했다. 민간 취업시장에서 해결하지 못한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의 취업 지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이용자 수도 2004년 235만여명에서 2007년에는 340만여명으로 45% 가량 증가하고 페이지뷰 수도 4배 가량 급증했다. 그만큼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실제로 워크넷 이용자(구인·구직자) 1033명에게 ‘워크넷 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3.8점으로 평균치보다 높게 나왔다.

이처럼 만족도가 높게 나온 것은 워크넷을 이용해 취업과 구인 활동을 위한 비용과 노력,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이러한 높은 만족도는 결과적으로 노동시장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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