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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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세계 수준의 연구 거점을 조성해 우리나라 기초과학 역량을 강화하고 비즈니스와 연계해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사업과는 별개다.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2009년 4월부터 국토연구원에서 연구해왔으며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에서 세종시 발전 방안의 일부로 건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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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 연구의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려면 장기간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갈수록 기술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줄기세포에서 세포치료제가 개발되고 특이유전체에서 바이오칩(생체기능을 모방한 인위적인 소자)을 생산하는 것처럼 기초·원천기술이 바로 사업화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일본의 리켄연구소는 2007년 기준 특허등록이 6백 건, 독일의 막스플랑크연구소는 2006년 기준으로 기술료 수입이 8백만 유로(1백35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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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단지는 응용·개발기술 개발을 주목적으로 조성됐으며 최근 들어 사업화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비해 과학비즈니스벨트는 조성 단계에서 기초연구역량 강화와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기초과학연구원에 지적재산권 전략센터를 설치하고 기술평가 지원, 사업화 연계기술 개발 지원, 기술금융, 사업화 멘터링, 사업화 코디네이터 양성 등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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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출연 연구기관은 개별 설립 목적에 따라 운영되므로 기초과학에 대한 연구 여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대학 역시 대형 연구시설이 부족하고 교수 개인이나 소규모 연구가 중심이 되어 기초·원천 연구에는 한계가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일본의 리켄연구소나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와 같은 세계 수준의 기초과학종합연구기관이 없다. 기초과학연구원은 기존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나 대학에서 수행하기 힘든 중대형 융·복합 기초과학 연구를 수행하고, 기존 정부 출연 연구소나 대학과 기능적인 연계를 추진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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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물리학상의 20퍼센트가 대형 연구시설인 가속기 기반 연구이며 미국, 유럽연합(EU) 등에서도 대형 연구시설 중 가속기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중이온가속기가 설치되면 우수 인력 유치의 구심점 노릇을 할 것이고, 활발한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가 이뤄질 것이다.
중이온가속기를 활용하면 펨토(1천조분의 1미터) 수준의 극미세 분야 연구가 가능하다. 제4세대 원자로, 핵융합 등 미래 청정에너지 연구, 중이온을 이용한 암치료 기초연구 등 의학 분야, 세포생물학적 연구, 유전자 및 돌연변이 연구, 생체고분자 구조분석 연구 등 바이오 분야, 중이온 융합 물질분석법 개발, 신소재 반도체 개발, 고온 초전도체 연구 등 재료·물성 분야, 미지의 원자핵·원소 합성 등 원자·분자 물리 분야 연구에 활용될 수 있다.
글·이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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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

